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윤주노 역 배우 이제훈 인터뷰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배우 이제훈이 '협상의 기술'을 통해 백발을 선보인 소감을 전했다.
14일 이제훈은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지난 13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극본 이승영, 연출 안판석)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담은 드라마다. 극 중 이제훈은 백발을 한 전설의 협상가, M&A 팀 팀장 윤주노 역을 연기했다.
이날 이제훈은 "윤주노란 냉철한 판단력, 차가운 이성을 가진 내면을 이미지로 보여주는 것에 있어서 나는 백발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데 감독님께서 생각하는 윤주노의 명확한 모습이 있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 이틀도 아니고, 넉 달을 찍는데 백발을 유지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다. 나도 그렇고 모든 제작진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도 감독님이 너무 원했다. 테스트하면서 시도라도 해보자고 했는데, 거의 특수분장에 가까울 정도로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윤주노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카메라 속 윤주노의 모습을 모두 만족스러워했다. 그래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촬영하면서 혹시라도 (백발이) 노출이 될까 봐, 감추는 과정들도 녹록지는 않았다. 딱 드라마가 나왔을 때, 백발이라는 게 이질감 있고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으니까 그거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윤주노 백발이 주는 미스터리함이 있더라. 이만큼 탁월한 모습이 있을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제훈은 "시즌제가 이어져도 백발은 계속 유지될 것 같다. 갑자기 나이 들어 보인다고 염색을 하진 않을 것 같다"고 윤주노의 백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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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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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사진=컴퍼니온 제공 |
14일 이제훈은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지난 13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극본 이승영, 연출 안판석)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담은 드라마다. 극 중 이제훈은 백발을 한 전설의 협상가, M&A 팀 팀장 윤주노 역을 연기했다.
이날 이제훈은 "윤주노란 냉철한 판단력, 차가운 이성을 가진 내면을 이미지로 보여주는 것에 있어서 나는 백발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데 감독님께서 생각하는 윤주노의 명확한 모습이 있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 이틀도 아니고, 넉 달을 찍는데 백발을 유지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다. 나도 그렇고 모든 제작진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도 감독님이 너무 원했다. 테스트하면서 시도라도 해보자고 했는데, 거의 특수분장에 가까울 정도로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윤주노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카메라 속 윤주노의 모습을 모두 만족스러워했다. 그래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촬영하면서 혹시라도 (백발이) 노출이 될까 봐, 감추는 과정들도 녹록지는 않았다. 딱 드라마가 나왔을 때, 백발이라는 게 이질감 있고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으니까 그거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윤주노 백발이 주는 미스터리함이 있더라. 이만큼 탁월한 모습이 있을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제훈은 "시즌제가 이어져도 백발은 계속 유지될 것 같다. 갑자기 나이 들어 보인다고 염색을 하진 않을 것 같다"고 윤주노의 백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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