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SBS문화재단이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치료 중인 소아청소년 아동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14일 SBS문화재단은 서울대학교병원에 어린이병원 통합케어센터 꿈틀꽃씨 기부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중증 희귀 난치 질환으로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치료받는 소아·청소년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SBS와 함께 하는 가정의 달' 행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통합케어센터 꿈틀꽃씨는 '꿈을 담은 꽃씨가 움트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의 또 다른 이름이다. 소아완화의료팀은 환자와 가족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을 경감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학제 팀을 구성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아완화의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꿈틀꽃씨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월별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확장하고 나누미 봉사자와 1:1 연결을 통해 사회성 증진과 정서적 환기를 제공하고 있다.
SBS문화재단은 "일상에 많은 제약을 받는 중증희귀난치질환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BS문화재단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찾아 지속해 나가겠다"는 후원 소감을 전했다.
최은화 어린이병원장은 "꿈틀꽃씨 쉼터는 지난 10년간 중증 희귀난치질환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들에게 치유를 위한 기쁨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며 "꿈틀꽃씨에서의 경험이 고단한 치료 과정을 버티는 소중하고 든든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편안하고 즐거운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개소한 꿈틀꽃씨 쉼터는 당시 SBS에서 전달한 기부금 3억 원으로 공간을 조성하여 개소했고,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개념을 도입해 병원 내 독립 공간을 구축한 국내 첫 사례로 힘든 치료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된 환아와 보호자를 위한 공간으로 운영돼 왔다. 꿈틀꽃씨 쉼터의 등록 환자는 2025년 3월 기준 4046명으로 집계되며, 10년간 소아청소년 환자에게는 즐거움을 주고 보호자에게는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돼 왔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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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문화재단 |
14일 SBS문화재단은 서울대학교병원에 어린이병원 통합케어센터 꿈틀꽃씨 기부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중증 희귀 난치 질환으로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치료받는 소아·청소년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SBS와 함께 하는 가정의 달' 행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통합케어센터 꿈틀꽃씨는 '꿈을 담은 꽃씨가 움트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의 또 다른 이름이다. 소아완화의료팀은 환자와 가족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을 경감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학제 팀을 구성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아완화의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꿈틀꽃씨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월별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확장하고 나누미 봉사자와 1:1 연결을 통해 사회성 증진과 정서적 환기를 제공하고 있다.
SBS문화재단은 "일상에 많은 제약을 받는 중증희귀난치질환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BS문화재단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찾아 지속해 나가겠다"는 후원 소감을 전했다.
최은화 어린이병원장은 "꿈틀꽃씨 쉼터는 지난 10년간 중증 희귀난치질환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들에게 치유를 위한 기쁨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며 "꿈틀꽃씨에서의 경험이 고단한 치료 과정을 버티는 소중하고 든든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편안하고 즐거운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개소한 꿈틀꽃씨 쉼터는 당시 SBS에서 전달한 기부금 3억 원으로 공간을 조성하여 개소했고,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개념을 도입해 병원 내 독립 공간을 구축한 국내 첫 사례로 힘든 치료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된 환아와 보호자를 위한 공간으로 운영돼 왔다. 꿈틀꽃씨 쉼터의 등록 환자는 2025년 3월 기준 4046명으로 집계되며, 10년간 소아청소년 환자에게는 즐거움을 주고 보호자에게는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돼 왔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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