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궁' 김지연, 육성재 위해 '미끼' 자처..팔척귀=김지훈에 빙의[★밤TView]
입력 : 2025.04.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귀궁' 방송화면 캡쳐
/사진='귀궁' 방송화면 캡쳐
배우 김지연과 육성재가 팔척귀 소환에 성공했지만, 봉인에 실패하며 팔척귀가 김지훈의 몸으로 옮겨붙는 충격 전개가 펼쳐졌다.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귀궁' 3회에서는 여리(김지연 분)가 팔척귀를 불러내기 위해 직접 미끼가 되는 위험천만한 선택을 감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철(육성재 분)은 윤갑(육성재 분)이 여리의 기도로 잠시 이광(박재준 분)의 몸에서 잠시 빠져나온 것 뿐이지 이미 팔척귀한테 먹힌 상태라고 말하며, 그녀가 윤갑을 찾아 나서는 것을 막아섰다

이후 여리는 강철을 향해 "궐에 팔척귀가 있었다는 걸 넌 알고 있었지?"라고 따져 물었고, 강철은 "윤갑 그놈도 팔척귀를 알고 있었다"고 대답하며 충격적인 비밀을 털어놨다.

/사진='귀궁' 방송화면 캡쳐
/사진='귀궁' 방송화면 캡쳐
이어 그는 "놈은 네가 외다리귀를 쫓아내는 걸 다 지켜봤다. 그래서 널 여기에 데려온 것. 원자에게 빙의된 팔척귀를 벗겨 달라고. 넌 놈한테 속았다. 그놈한테 이용당했단 말이다"라고 덧붙이며 윤갑의 진짜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나 여리는 윤갑을 포기하지 않았다. 팔척귀를 유인하기 위해 스스로 산으로 향했고, 금줄을 치며 자신의 몸을 미끼로 삼았다. 이내 방울 소리를 들은 팔척귀는 이광의 몸을 빌어 여리에게 다가왔고, 강철 또한 그 소리를 듣고 그녀에게 향했다.

이광에 빙의한 팔척귀를 마주한 여리는 "이리도 작고 어린 아이를. 염치도 없다"고 중얼거리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곧 팔척귀의 신임을 얻기 위해 "이 제자 언제나 큰 신을 모시길 간절히 원해왔다"며 자신의 몸을 바치겠다는 연기를 펼쳤다.

/사진='귀궁' 방송화면 캡쳐
/사진='귀궁' 방송화면 캡쳐
여리는 금줄을 설치해 팔척귀를 봉인하려 했지만, 그 과정이 들통나면서 위기에 처했다. 다행히 그 순간 강철이 나타나 여리를 구했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이정(김지훈 분)까지 등장해 긴박한 대치 상황이 벌어졌다.

강철이 이광을 제압하는 사이, 여리는 기도를 통해 팔척귀가 이광의 몸을 빠져나가게 했다. 그러나 봉인용 금줄이 끊기며 팔척귀는 근처에 있던 이정의 몸으로 다시 들어갔다.

극 말미, 팔척귀가 이정의 몸을 통해 다시 여리와 강철을 해하려는 순간이 그려지며 극적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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