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과거 파리 생제르맹(PSG)을 지도한 경험이 있는 크리스토프 갈티에(53)가 카타르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역임하게 될지도 모른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25일(한국시간) “갈티에가 카타르와 심도 있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갈티에는 2010년대 프랑스 리그 1을 대표하는 감독이다. 명문 AS 생테티엔과 LOSC 릴의 지휘봉을 잡으며 두 차례 우승컵(리그 1, 쿠프 드 라 리그)을 들어 올리는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뽑아냈다.

특히 전통 강호로 손 꼽히는 PSG의 감독을 부임하기도 했다. 지난 2022년 7월부터 2023년 7월까지 1년의 기간 동안 PSG를 이끌며 리그 1과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에 성공하며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다만 성적과는 별개로 갈티에는 인종차별 혐의에 휩싸인 적 있다. 과거 OGC 니스 감독 시절 그의 아들 존 발로비치와 함께 흑인과 무슬림을 비하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다행히 재판 결과는 무죄판결. 그러나 이미 갈티에는 PSG에서 경질된 상황이었다.

이후 갈티에의 행선지는 카타르의 알 두하일 SC이었다. 2023년 10월 카타르로 무대를 옮긴 갈티에는 자신의 전술을 마음껏 펼쳤다. 올 시즌 카타르 스타스 리그 16승 2무 4패(승점 50)를 기록. 1위 알 사드 SC(17승 1무 4패·승점 52)에 이은 2위에 위치해 있다.
이러한 능력은 카타르 대표팀을 솔깃하게 만들었다. 카타르는 중동의 신흥 강자라고 평가받았지만 루이스 가르시아 체제의 카타르 대표팀은 제26회 아라비안 걸프컵에서 A조 2무 1패를 기록, 최하위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결국 카타르 대표팀은 가르시아의 경질 카드를 고려하고 갈티에를 차기 감독으로 책정한 상황이다. 이에 그의 소속팀 알 두하일도 대비책을 세운 모양이다. 매체에 따르면 자멜 벨마디를 후임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갈티에는 한국과도 남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다, 알 두하일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라이트백 김문환을 지도한 경험이 있다. 김문환은 알 두하일에서 한 시즌 간 24경기 출전해 2도움을 올리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지난해 대전 하나 시티즌으로 이적해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25일(한국시간) “갈티에가 카타르와 심도 있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갈티에는 2010년대 프랑스 리그 1을 대표하는 감독이다. 명문 AS 생테티엔과 LOSC 릴의 지휘봉을 잡으며 두 차례 우승컵(리그 1, 쿠프 드 라 리그)을 들어 올리는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뽑아냈다.

특히 전통 강호로 손 꼽히는 PSG의 감독을 부임하기도 했다. 지난 2022년 7월부터 2023년 7월까지 1년의 기간 동안 PSG를 이끌며 리그 1과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에 성공하며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다만 성적과는 별개로 갈티에는 인종차별 혐의에 휩싸인 적 있다. 과거 OGC 니스 감독 시절 그의 아들 존 발로비치와 함께 흑인과 무슬림을 비하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다행히 재판 결과는 무죄판결. 그러나 이미 갈티에는 PSG에서 경질된 상황이었다.

이후 갈티에의 행선지는 카타르의 알 두하일 SC이었다. 2023년 10월 카타르로 무대를 옮긴 갈티에는 자신의 전술을 마음껏 펼쳤다. 올 시즌 카타르 스타스 리그 16승 2무 4패(승점 50)를 기록. 1위 알 사드 SC(17승 1무 4패·승점 52)에 이은 2위에 위치해 있다.
이러한 능력은 카타르 대표팀을 솔깃하게 만들었다. 카타르는 중동의 신흥 강자라고 평가받았지만 루이스 가르시아 체제의 카타르 대표팀은 제26회 아라비안 걸프컵에서 A조 2무 1패를 기록, 최하위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결국 카타르 대표팀은 가르시아의 경질 카드를 고려하고 갈티에를 차기 감독으로 책정한 상황이다. 이에 그의 소속팀 알 두하일도 대비책을 세운 모양이다. 매체에 따르면 자멜 벨마디를 후임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갈티에는 한국과도 남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다, 알 두하일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라이트백 김문환을 지도한 경험이 있다. 김문환은 알 두하일에서 한 시즌 간 24경기 출전해 2도움을 올리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지난해 대전 하나 시티즌으로 이적해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