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부임 이후 팀을 놀라운 상승세로 이끈 선덜랜드의 마틴 오닐 감독(59)이 많은 가능성을 품고 있는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리고 여전히 그 능력을 파악 중인 선수의 예로 지동원(20)을 들었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의 후임으로 강등권을 헤매던 팀을 넘겨받은 오닐 감독은 이후 10경기에서 승점 22점을 올리는 마법을 부렸다. 오닐 감독 부임 전까지 선덜랜드가 13경기에서 올린 승점은 겨우 11점. 선덜랜드는 한국 시간으로 5일 새벽 열린 스토크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4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승점 33점으로 리그 8위로 올라섰다. 어느덧 유로파리그 진출권까지 노릴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오닐 감독 역시 6일 영국의 지역지 '실즈 가제트'에 실린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금의 승점을 쌓기까지 굉장한 일을 해 왔다"라며 "두 달 전 누군가 내게 지금 시점에서 지금과 같은 순위에 오를 수 있겠느냐 물었다면, 나는 깜짝 놀랐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리고 "나는 사실 그들(선수들)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몰랐다"라며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그는 "여기 왔을 때는 선수들에 대해 많이 알지 못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그들에 대해) 배워가는 게 좋다"라며 "여전히 그 능력을 파악해야 할 선수들이 두세 명 있다"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맨시티를 상대로 골을 넣었던 지(동원) 같은 선수 말이다."
한편 오닐 감독은 부임 이후 첫 경기였던 블랙번 로버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했던 것이 이후 상승세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첫 경기에서 승리했던 게 정말 중요했다"라며 "모두 다 그 때문이라고 할 순 없지만, 자신감을 주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스티브 브루스 감독의 후임으로 강등권을 헤매던 팀을 넘겨받은 오닐 감독은 이후 10경기에서 승점 22점을 올리는 마법을 부렸다. 오닐 감독 부임 전까지 선덜랜드가 13경기에서 올린 승점은 겨우 11점. 선덜랜드는 한국 시간으로 5일 새벽 열린 스토크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4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승점 33점으로 리그 8위로 올라섰다. 어느덧 유로파리그 진출권까지 노릴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오닐 감독 역시 6일 영국의 지역지 '실즈 가제트'에 실린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금의 승점을 쌓기까지 굉장한 일을 해 왔다"라며 "두 달 전 누군가 내게 지금 시점에서 지금과 같은 순위에 오를 수 있겠느냐 물었다면, 나는 깜짝 놀랐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리고 "나는 사실 그들(선수들)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몰랐다"라며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그는 "여기 왔을 때는 선수들에 대해 많이 알지 못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그들에 대해) 배워가는 게 좋다"라며 "여전히 그 능력을 파악해야 할 선수들이 두세 명 있다"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맨시티를 상대로 골을 넣었던 지(동원) 같은 선수 말이다."
한편 오닐 감독은 부임 이후 첫 경기였던 블랙번 로버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했던 것이 이후 상승세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첫 경기에서 승리했던 게 정말 중요했다"라며 "모두 다 그 때문이라고 할 순 없지만, 자신감을 주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