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바르셀로나(스페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28)는 레알 마드리드에 설령 우승을 뺏기더라도 축하할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6일(현지시각)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그라운드의 '작은 사령관' 마스체라노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7점은 큰 차이다"라며 위기를 인정했다. 포기 없이 끝까지 싸우겠다고 전의를 불태웠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무너지길 기대하는 건 쉽지 않다"며 어려움도 솔직히 토로했다. 덧붙여 "그들이 잔여 경기에 모두 승리해 우승한다면 진심으로 축하할 것이다"며 라이벌의 우승을 시샘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역시 스페인 프리메라라리가의 우승경쟁은 두 거함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다. '챔피언' 바르셀로나와 '무리뉴 2년 차'의 레알 마드리드가 만나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22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7점의 격차가 좀처럼 줄어들진 않는다. 아직 잔여 경기가 많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기세등등하다. 반대로 바르셀로나는 원정경기마다 무딘 모습으로 리그 4연패 달성에 비상이 걸렸다.
한편 지난 시즌 중반부터 팀에 녹아든 마스체라노는 올해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중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벗어나 중앙 수비수로 변신한 그는 바르셀로나의 뒷문을 책임지고 있다. 넓은 활동량과 빠른 발 그리고 정교한 태클로 바르셀로나 수비에 또 하나의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외신팀 정재호 에디터
6일(현지시각)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그라운드의 '작은 사령관' 마스체라노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7점은 큰 차이다"라며 위기를 인정했다. 포기 없이 끝까지 싸우겠다고 전의를 불태웠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무너지길 기대하는 건 쉽지 않다"며 어려움도 솔직히 토로했다. 덧붙여 "그들이 잔여 경기에 모두 승리해 우승한다면 진심으로 축하할 것이다"며 라이벌의 우승을 시샘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역시 스페인 프리메라라리가의 우승경쟁은 두 거함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다. '챔피언' 바르셀로나와 '무리뉴 2년 차'의 레알 마드리드가 만나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22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7점의 격차가 좀처럼 줄어들진 않는다. 아직 잔여 경기가 많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기세등등하다. 반대로 바르셀로나는 원정경기마다 무딘 모습으로 리그 4연패 달성에 비상이 걸렸다.
한편 지난 시즌 중반부터 팀에 녹아든 마스체라노는 올해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중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벗어나 중앙 수비수로 변신한 그는 바르셀로나의 뒷문을 책임지고 있다. 넓은 활동량과 빠른 발 그리고 정교한 태클로 바르셀로나 수비에 또 하나의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외신팀 정재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