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나이가 어릴수록 시련을 견디는 일에 서툴다. 실수를 어떻게 만회해야 할지, 상처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한다. 그럴 때 주위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주변인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관심이 상처 치유에 도움을 준다.
손흥민(20, 함부르크)은 가족의 도움으로 시련을 극복했다. 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며 실의에 빠진 그는 가족과의 대화로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었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경기를 마치고 가족과 저녁 식사를 했다. 그때 경기와 당시 장면에 대해 긴 시간 얘기를 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마음의 짐은 아직 남아 있다. 상대는 리그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고 1-1 상황에서 자신의 골이 들어갔다면 이길 수 있었다. 득점 실패 후 드러누운 손흥민만큼이나 팬들도 무척이나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매우 슬프고 실망스럽다. 함부르크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로 분전을 다짐했다.
공격수가 면죄부를 받기 위해선 골이 필요하다. 13일 새벽 정대세 소속팀 쾰른과 맞대결에서 득점을 올린다면 부정적인 이미지를 어느정도 지울 수 있다. 손흥민은 쾰른을 상대로 분데스리가 데뷔골과 올 시즌 2호골을 쏜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 그는 “왜 쾰른에 강한 지는 모르겠다”면서도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사진=이연수 기자
손흥민(20, 함부르크)은 가족의 도움으로 시련을 극복했다. 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며 실의에 빠진 그는 가족과의 대화로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었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경기를 마치고 가족과 저녁 식사를 했다. 그때 경기와 당시 장면에 대해 긴 시간 얘기를 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마음의 짐은 아직 남아 있다. 상대는 리그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고 1-1 상황에서 자신의 골이 들어갔다면 이길 수 있었다. 득점 실패 후 드러누운 손흥민만큼이나 팬들도 무척이나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매우 슬프고 실망스럽다. 함부르크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로 분전을 다짐했다.
공격수가 면죄부를 받기 위해선 골이 필요하다. 13일 새벽 정대세 소속팀 쾰른과 맞대결에서 득점을 올린다면 부정적인 이미지를 어느정도 지울 수 있다. 손흥민은 쾰른을 상대로 분데스리가 데뷔골과 올 시즌 2호골을 쏜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 그는 “왜 쾰른에 강한 지는 모르겠다”면서도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