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로랑 블랑(46) 프랑스 대표팀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프랑스 주요 언론들은 6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일제히 블랑 감독과 프랑스축구협회(FFF)의 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블랑 감독은 유로2012 종료까지 대표팀을 맡기로 했던 기존 계약 내용을 수정하지 않고 사임하기로 했다.
FFF는 웹사이트를 통해 "노엘 라 그라에 FFF회장은 대표팀 감독 계약을 갱신하지 않으려는 블랑의 결정을 따르기로 했다"면서 "그라에 회장은 2010년 8월 이후 블랑 감독이 보여왔던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박수를 보낸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블랑 감독은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충격적인 성적(1무2패)으로 탈락하며 부진에 빠졌던 대표팀을 빠르게 재건했다. 팀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유로 본선에서 패하기 전까지 A매치 23경기 무패라는 전적을 남겼다. 하지만 유로2012 8강전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에 패하고 말았다. 스페인전은 블랑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으로 치른 마지막 경기가 됐다.
블랑 감독과 FFF가 결별함에 따라 차기 행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랑 감독은 유로2012가 개막하기 전부터 첼시 등 유력 클럽들의 감독 후보로 거론되어 왔다. FFF도 새로운 대표팀 감독 물색에 들어갔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 등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주요 언론들은 6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일제히 블랑 감독과 프랑스축구협회(FFF)의 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블랑 감독은 유로2012 종료까지 대표팀을 맡기로 했던 기존 계약 내용을 수정하지 않고 사임하기로 했다.
FFF는 웹사이트를 통해 "노엘 라 그라에 FFF회장은 대표팀 감독 계약을 갱신하지 않으려는 블랑의 결정을 따르기로 했다"면서 "그라에 회장은 2010년 8월 이후 블랑 감독이 보여왔던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박수를 보낸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블랑 감독은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충격적인 성적(1무2패)으로 탈락하며 부진에 빠졌던 대표팀을 빠르게 재건했다. 팀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유로 본선에서 패하기 전까지 A매치 23경기 무패라는 전적을 남겼다. 하지만 유로2012 8강전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에 패하고 말았다. 스페인전은 블랑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으로 치른 마지막 경기가 됐다.
블랑 감독과 FFF가 결별함에 따라 차기 행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랑 감독은 유로2012가 개막하기 전부터 첼시 등 유력 클럽들의 감독 후보로 거론되어 왔다. FFF도 새로운 대표팀 감독 물색에 들어갔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 등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