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스페인이 유럽축구사를 새로 썼다. 유로 대회 2연속 우승에 그 사이 월드컵 정상까지 올랐으니 "지금이 스페인 축구의 황금기"라는 델 보스케 감독의 자랑은 과장이 아니다.
우승 여정이 역사적이었던 만큼 축제의 여흥도 짙다. 앙리 들로네 컵을 지켜낸 선수들의 우승 세레모니는 필드를 지나 라커룸으로도 이어졌다. 피케는 아예 골망을 뜯어 목에 걸었고 라모스는 아들을 데리고 라커룸으로 들어가 축제의 감격을 함께 누렸다.
챔피언의 위용을 자랑하는 결정적인 장면은 파브레가스가 남긴 사진 한 장이다. 왼손과 오른손에 앙리 들로네 컵을 각각 하나씩, 두 개나 들고 있는 사진이다. 유로 2008에 이어 유로 2012에서 연속 우승한 스페인 팀의 일원이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파브레가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을 올려놓고 "대단한 팀! 이제 우리가 정말 역사적인 우승을 했구나"라는 멘션으로 감격을 전했다.
파브레가스는 이탈리아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전반 14분 절묘한 크로스로 실바의 선제결승골을 끌어냈다. 대승의 물꼬를 튼 주인공이었다.
사진=파브레가스 트위터
우승 여정이 역사적이었던 만큼 축제의 여흥도 짙다. 앙리 들로네 컵을 지켜낸 선수들의 우승 세레모니는 필드를 지나 라커룸으로도 이어졌다. 피케는 아예 골망을 뜯어 목에 걸었고 라모스는 아들을 데리고 라커룸으로 들어가 축제의 감격을 함께 누렸다.
챔피언의 위용을 자랑하는 결정적인 장면은 파브레가스가 남긴 사진 한 장이다. 왼손과 오른손에 앙리 들로네 컵을 각각 하나씩, 두 개나 들고 있는 사진이다. 유로 2008에 이어 유로 2012에서 연속 우승한 스페인 팀의 일원이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파브레가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을 올려놓고 "대단한 팀! 이제 우리가 정말 역사적인 우승을 했구나"라는 멘션으로 감격을 전했다.
파브레가스는 이탈리아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전반 14분 절묘한 크로스로 실바의 선제결승골을 끌어냈다. 대승의 물꼬를 튼 주인공이었다.
사진=파브레가스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