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헤렌벤의 마르코 판 바스턴(47) 감독이 최근 불거진 네덜란드 대표팀 사령탑 복귀설을 일축했다.
판 바스턴은 2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네덜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판 바스턴은 "(나는) 지금 헤렌벤에 있다. 이 곳 생활에 매우 만족한다"며 소속팀 잔류를 공표했다.
이어 판 바스턴은 "대표팀 차기 사령탑이 누가 될지에 대해 생각해 본적도 없다. 나는 헤렌벤 소속이다. 그리고 대표팀에 대해 간섭할 의향도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유로2012에서 네덜란드는 졸전 끝에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죽음의 B조에 속한 네덜란드는 3전 전패라는 굴욕적인 성적표로 대회를 마감했다. 불과 2년 전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달성한 모습과는 사뭇 대조된다.
네덜란드 부진 원인으로는 선수단 내부 분열이 거론됐다.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 감독의 지도력도 도마 위에 올랐다. 정황상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네덜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을 가능성이 크다.
후임으로는 판 바스턴이 거론되고 있다. 뤼트 훌리트 역시 차기 사령탑 후보다. 현역 시절 판 바스턴은 오렌지 군단 대표 골잡이로서 이름을 알렸다. 판 바스턴은 58경기에 나와 24골을 터뜨렸다. 네덜란드의 유로1998 우승 주역이다.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한 판 바스턴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네덜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유로2008에서는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네덜란드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2008년 여름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 판 바스턴은 아약스를 거쳐 이번 여름 헤렌벤으로 둥지를 옮겼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판 바스턴은 2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네덜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판 바스턴은 "(나는) 지금 헤렌벤에 있다. 이 곳 생활에 매우 만족한다"며 소속팀 잔류를 공표했다.
이어 판 바스턴은 "대표팀 차기 사령탑이 누가 될지에 대해 생각해 본적도 없다. 나는 헤렌벤 소속이다. 그리고 대표팀에 대해 간섭할 의향도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유로2012에서 네덜란드는 졸전 끝에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죽음의 B조에 속한 네덜란드는 3전 전패라는 굴욕적인 성적표로 대회를 마감했다. 불과 2년 전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달성한 모습과는 사뭇 대조된다.
네덜란드 부진 원인으로는 선수단 내부 분열이 거론됐다.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 감독의 지도력도 도마 위에 올랐다. 정황상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네덜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을 가능성이 크다.
후임으로는 판 바스턴이 거론되고 있다. 뤼트 훌리트 역시 차기 사령탑 후보다. 현역 시절 판 바스턴은 오렌지 군단 대표 골잡이로서 이름을 알렸다. 판 바스턴은 58경기에 나와 24골을 터뜨렸다. 네덜란드의 유로1998 우승 주역이다.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한 판 바스턴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네덜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유로2008에서는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네덜란드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2008년 여름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 판 바스턴은 아약스를 거쳐 이번 여름 헤렌벤으로 둥지를 옮겼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