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파주] 윤진만 기자= 2002 한일 월드컵 스페인전 승리 주역 홍명보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43)이 올스타전에서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은 5일 2002 한일 월드컵 멤버로 구성된 ‘TEAM 2002’와 2012 K리그 올스타 ‘TEAM 2012’간 올스타전을 앞두고 4일 파주축구대표팀훈련센터(NFC)에서 “스페인전 당시 페널티킥에서 압박감, 긴장감이 심했다. 올스타전에서 페널티킥을 찰 생각이 없다”며 웃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올스타전 하프타임에 스페인전을 회고하는 의미에서 마련한 이벤트지만, 그는 긴장됐던 옛 순간을 떠올리며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홍 감독은 2004년 현역 은퇴 후 근 8년 만에 선수로서 그라운드에 나서는 것에 대해서는 설레는 눈치다. 새 축구화를 신고 훈련에 임한 홍 감독은 “내일 경기에서 물집이 잡히면 안 된다. 오늘 신어봐야 한다”며 미소지었다. 앞서 미드필더로 출전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진 그는 “가지고 있는 실력을 발휘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거스 히딩크 감독과의 10년 만의 그라운드 재회에 대해서는 농을 섞어 반가움을 표시했다. 홍 감독은“히딩크 감독이 예전만한 지도력이 나올지 의문”이라고 했다. 그는 “감독님뿐 아니라 참가하는 모든 이들이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 보여야 한다”고 옛 멤버들과의 재회도 고대했다.
사진=이연수 기자
홍명보 감독은 5일 2002 한일 월드컵 멤버로 구성된 ‘TEAM 2002’와 2012 K리그 올스타 ‘TEAM 2012’간 올스타전을 앞두고 4일 파주축구대표팀훈련센터(NFC)에서 “스페인전 당시 페널티킥에서 압박감, 긴장감이 심했다. 올스타전에서 페널티킥을 찰 생각이 없다”며 웃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올스타전 하프타임에 스페인전을 회고하는 의미에서 마련한 이벤트지만, 그는 긴장됐던 옛 순간을 떠올리며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홍 감독은 2004년 현역 은퇴 후 근 8년 만에 선수로서 그라운드에 나서는 것에 대해서는 설레는 눈치다. 새 축구화를 신고 훈련에 임한 홍 감독은 “내일 경기에서 물집이 잡히면 안 된다. 오늘 신어봐야 한다”며 미소지었다. 앞서 미드필더로 출전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진 그는 “가지고 있는 실력을 발휘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거스 히딩크 감독과의 10년 만의 그라운드 재회에 대해서는 농을 섞어 반가움을 표시했다. 홍 감독은“히딩크 감독이 예전만한 지도력이 나올지 의문”이라고 했다. 그는 “감독님뿐 아니라 참가하는 모든 이들이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 보여야 한다”고 옛 멤버들과의 재회도 고대했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