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대한민국 대표 수문장 정성룡(27, 수원 블루윙즈)이 김봉수 올림픽팀 골키퍼 코치(42)로부터 페널티킥 과외를 받고 있다.
정성룡은 10일 파주축구대표팀훈련센터(NFC)에서 실시한 오후 훈련 막바지에 훈련장 왼편 골대에서 김봉수 코치와 마주했다. 다른 선수들이 전체 일정을 소화하고 스트레칭을 하는 와중에 페널티킥 훈련을 했다. 아주대 훈련 도우미 선수가 페널티킥 키커로 슛을 했고 정성룡이 몸을 날렸다. 두 번의 슈팅 중 첫 번째는 방향을 잘못 잡아 골을 허용했고, 두 번째는 왼쪽 골대에 맞았다. 방향은 제대로 짚었다.
그는 훈련 후 “김봉수 코치님께서 이런 말을 하셨다. 네가 여기 있는 동안에는 페널티킥만큼은 잘 막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또 나중에 나에게 고맙다는 말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겠다고. 매 훈련이 끝나고 5분씩 비법을 전수받고 있다"고 특별 수업을 받는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공개할 수는 없지만, 배우다보니 크게 와 닿는 부분이 있다. 개인적으로 (페널티킥 방어 능력이) 50%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배우다 보면 더 좋아질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긴 팔에 천부적인 반사 신경, 공중볼 처리, 롱 킥 능력까지 다양한 장기를 갖춘 정성룡은 페널티킥 방어에는 소질이 없다. 이 때문에 종종 대선배 이운재(38, 전남)와 비교된다. 그러나 그의 나이 스무일곱. 페널티킥 능력만 더해진다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그 기회를 올림픽팀에서 잡았다. 청소년 대표 시절 이범영, 김승규에 페널티킥 비법을 일러준 김 코치가 전도사로 나섰다. 김 코치는 2009년 전남 코치 시절, K리그 챔피언십에서 6위 전남이 3위 FC서울을 승부차기에서 꺾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사진=이연수 기자
정성룡은 10일 파주축구대표팀훈련센터(NFC)에서 실시한 오후 훈련 막바지에 훈련장 왼편 골대에서 김봉수 코치와 마주했다. 다른 선수들이 전체 일정을 소화하고 스트레칭을 하는 와중에 페널티킥 훈련을 했다. 아주대 훈련 도우미 선수가 페널티킥 키커로 슛을 했고 정성룡이 몸을 날렸다. 두 번의 슈팅 중 첫 번째는 방향을 잘못 잡아 골을 허용했고, 두 번째는 왼쪽 골대에 맞았다. 방향은 제대로 짚었다.
그는 훈련 후 “김봉수 코치님께서 이런 말을 하셨다. 네가 여기 있는 동안에는 페널티킥만큼은 잘 막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또 나중에 나에게 고맙다는 말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겠다고. 매 훈련이 끝나고 5분씩 비법을 전수받고 있다"고 특별 수업을 받는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공개할 수는 없지만, 배우다보니 크게 와 닿는 부분이 있다. 개인적으로 (페널티킥 방어 능력이) 50%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배우다 보면 더 좋아질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긴 팔에 천부적인 반사 신경, 공중볼 처리, 롱 킥 능력까지 다양한 장기를 갖춘 정성룡은 페널티킥 방어에는 소질이 없다. 이 때문에 종종 대선배 이운재(38, 전남)와 비교된다. 그러나 그의 나이 스무일곱. 페널티킥 능력만 더해진다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그 기회를 올림픽팀에서 잡았다. 청소년 대표 시절 이범영, 김승규에 페널티킥 비법을 일러준 김 코치가 전도사로 나섰다. 김 코치는 2009년 전남 코치 시절, K리그 챔피언십에서 6위 전남이 3위 FC서울을 승부차기에서 꺾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