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런던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앞두고 있던 올림픽축구대표팀에 부상이라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찾아왔다. 이번에도 수비수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2일 오후 "장현수(FC도쿄)가 최근 연습 경기 중 왼쪽 무릎을 다쳐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없다”고 확인했다. 정밀진단을 통해 세밀하게 부상 부위를 확인했지만, 런던행은 무리였다. 차라리 다른 선수를 선발하는 것이 팀 전력과 개인에게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다.
장현수는 당초 홍정호(제주유나이티드)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후 고려된 수비수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발탁 당시 홍명보 감독은 “장현수가 홍정호의 역할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홍정호에 이어 장현수까지 부상을 당하며 홍명보 감독의 고민은 깊어질 전망이다. 장현수의 대체 자원으로는 김기희(대구FC)가 발탁되었다. 대한축구협회가 정식으로 대구에 차출 요청을 했고, 12일 오후 급히 파주트레이닝센터로 향했다. 김기희는 187cm, 80kg의 다부진 체격 조건을 갖추었으며, 지난 달 7일 시리아와의 평가전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런던행을 앞두고 거센 ‘액땜’을 하고 있는 올림픽팀은 서울에서 14일 뉴질랜드를 상대로 최종 평가전을 치른 후 영국으로 향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2일 오후 "장현수(FC도쿄)가 최근 연습 경기 중 왼쪽 무릎을 다쳐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없다”고 확인했다. 정밀진단을 통해 세밀하게 부상 부위를 확인했지만, 런던행은 무리였다. 차라리 다른 선수를 선발하는 것이 팀 전력과 개인에게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다.
장현수는 당초 홍정호(제주유나이티드)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후 고려된 수비수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발탁 당시 홍명보 감독은 “장현수가 홍정호의 역할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홍정호에 이어 장현수까지 부상을 당하며 홍명보 감독의 고민은 깊어질 전망이다. 장현수의 대체 자원으로는 김기희(대구FC)가 발탁되었다. 대한축구협회가 정식으로 대구에 차출 요청을 했고, 12일 오후 급히 파주트레이닝센터로 향했다. 김기희는 187cm, 80kg의 다부진 체격 조건을 갖추었으며, 지난 달 7일 시리아와의 평가전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런던행을 앞두고 거센 ‘액땜’을 하고 있는 올림픽팀은 서울에서 14일 뉴질랜드를 상대로 최종 평가전을 치른 후 영국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