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윤진만 기자= 올림픽 축구대표팀 수비가 불안하다.
올림픽팀은 14일 뉴질랜드와의 출정식 경기에서 수비 불안을 노출했다. 김영권(23, 광저우)의 센터백 파트너로 출전한 황석호(23, 히로시마)는 수비 진영에서 불안한 볼 처리로 공격 기회를 내줬다. 상대의 느린 템포 공격에도 깔끔하게 공을 따내지 못했다.
부상 낙마한 홍정호(23, 제주), 장현수(21, FC도쿄)의 빈자리가 컸다.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흔들렸지만, 공격 작업시 전방으로 원활한 패스를 보내지 못한 것은 뼈아팠다. 김영권, 황석호는 흔히 빌드업(Build-up)이라고 말하는 공격 전개에는 미숙한 면을 여실히 드러냈다.
후반 27분 실점으로 이어졌다. 토마스에 우측면 돌파와 문전을 향한 오른발 크로스를 허용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골문 앞에서 스멜츠를 막는 선수가 없었다. 스멜츠는 편안하게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연결했다.
예고된 약점이었다. 홍명보 올림픽팀 감독은 13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센터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수비 라인이 호흡을 맞출수록 견고해진다는 측면에서 본선까지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한다. 그러나 이날 경기만을 놓고 볼 때 객관 전력의 우세, 선수들의 사기 측면에서 압도한 경기에서 수비는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사진=이연수 기자
올림픽팀은 14일 뉴질랜드와의 출정식 경기에서 수비 불안을 노출했다. 김영권(23, 광저우)의 센터백 파트너로 출전한 황석호(23, 히로시마)는 수비 진영에서 불안한 볼 처리로 공격 기회를 내줬다. 상대의 느린 템포 공격에도 깔끔하게 공을 따내지 못했다.
부상 낙마한 홍정호(23, 제주), 장현수(21, FC도쿄)의 빈자리가 컸다.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흔들렸지만, 공격 작업시 전방으로 원활한 패스를 보내지 못한 것은 뼈아팠다. 김영권, 황석호는 흔히 빌드업(Build-up)이라고 말하는 공격 전개에는 미숙한 면을 여실히 드러냈다.
후반 27분 실점으로 이어졌다. 토마스에 우측면 돌파와 문전을 향한 오른발 크로스를 허용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골문 앞에서 스멜츠를 막는 선수가 없었다. 스멜츠는 편안하게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연결했다.
예고된 약점이었다. 홍명보 올림픽팀 감독은 13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센터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수비 라인이 호흡을 맞출수록 견고해진다는 측면에서 본선까지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한다. 그러나 이날 경기만을 놓고 볼 때 객관 전력의 우세, 선수들의 사기 측면에서 압도한 경기에서 수비는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