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윤진만 기자= 닐 엠블린 뉴질랜드 올림픽팀 감독이 중앙 미드필더 기성용과 양 풀백 김창수, 윤석영의 실력을 호평했다.
엠블렌 감독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와의 평가전을 1-2 패배로 마치고 “8번(기성용)과 양 풀백이 탁월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기성용은 경기를 이끌고 경기를 지배했다”고 평했다. 기성용은 중원에서 양질의 전방위적인 패스를 뿌리고, 날카로운 롱 패스로 두 번째 골을 도왔다. 김창수와 윤석영은 오버래핑과 날카로운 크로스 능력을 뽐냈다.
엠블렌 감독은 선수뿐 아니라 팀 전체도 칭찬했다. “미드필드 부분의 로테이션이 좋았다. 경기 템포도 빨랐다. 선수들 의지가 뛰어난 걸 볼 수 있었다. 한국은 높은 수준의 팀이었다”고 극찬했다. 그는 “우리는 일본전만큼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다. 많은 기회 창출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한국이 이길 만한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상대팀 입장에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22개의 슈팅 중 두 개만을 성공한 한국의 마무리 부분을 콕 찝었다. 엠블렌 감독은 “제가 만약 한국 코치라면 골을 만들어내는 피니시를 향상시키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 기회를 골로 연결했다면 우리가 경기 운영하기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했다.
사진=이연수 기자
엠블렌 감독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와의 평가전을 1-2 패배로 마치고 “8번(기성용)과 양 풀백이 탁월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기성용은 경기를 이끌고 경기를 지배했다”고 평했다. 기성용은 중원에서 양질의 전방위적인 패스를 뿌리고, 날카로운 롱 패스로 두 번째 골을 도왔다. 김창수와 윤석영은 오버래핑과 날카로운 크로스 능력을 뽐냈다.
그는 상대팀 입장에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22개의 슈팅 중 두 개만을 성공한 한국의 마무리 부분을 콕 찝었다. 엠블렌 감독은 “제가 만약 한국 코치라면 골을 만들어내는 피니시를 향상시키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 기회를 골로 연결했다면 우리가 경기 운영하기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했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