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벤투스 미드필더 안드레아 피를로(34)가 여전히 8강 진출은 확정된 것이 아니라며 경계심을 나타냈다.
유벤투스는 13일 스코틀랜드 글레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셀틱과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원정 경기에서 무실점과 함께 세 골을 기록한 유벤투스는 홈경기에서 2골 차로 패해도 8강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하지만 피를로는 14일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오랜 세월 축구를 해오면서 기적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나는 여전히 챔피언스리그 리버풀전을 기억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2005년 AC 밀란에서 활약했던 피를로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상대했다. 당시 AC 밀란은 전반에만 3골을 터뜨리며 손쉽게 우승을 차지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후반 초반 내리 3골을 내준 뒤 결국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눈물을 삼켜야 했다.
2004년에도 AC 밀란은 8강에서 만난 데포르티보와의 1차전에서 4-1로 승리했지만 2차전에서 0-4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피를로는 "물론 우리는 이번 승리로 유리한 위치에 올라있고, 다음 라운드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승리한 것이 아니다"라며 2차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벤투스는 다음달 7일 홈에서 셀틱과 16강 2차전을 치른다.
외신팀 박시인 에디터
유벤투스는 13일 스코틀랜드 글레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셀틱과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원정 경기에서 무실점과 함께 세 골을 기록한 유벤투스는 홈경기에서 2골 차로 패해도 8강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하지만 피를로는 14일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오랜 세월 축구를 해오면서 기적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나는 여전히 챔피언스리그 리버풀전을 기억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2005년 AC 밀란에서 활약했던 피를로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상대했다. 당시 AC 밀란은 전반에만 3골을 터뜨리며 손쉽게 우승을 차지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후반 초반 내리 3골을 내준 뒤 결국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눈물을 삼켜야 했다.
2004년에도 AC 밀란은 8강에서 만난 데포르티보와의 1차전에서 4-1로 승리했지만 2차전에서 0-4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피를로는 "물론 우리는 이번 승리로 유리한 위치에 올라있고, 다음 라운드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승리한 것이 아니다"라며 2차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벤투스는 다음달 7일 홈에서 셀틱과 16강 2차전을 치른다.
외신팀 박시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