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K리그 클래식으로 복귀설이 나온 박주호(26, FC바젤)가 유로파 리그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부활의 날개를 폈다.
박주호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2012/2013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드니프로와의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박주호는 팀의 무실점에 기여했고 과감한 오버래핑으로 공격의 활로를 만들었다.
이번 시즌 박주호의 시작은 좋았다. 리그 개막 경기부터 풀타임 활약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부동의 왼쪽 풀백으로 자리잡는 것처럼 보였다. 유럽 무대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바젤의 성적 부진으로 박주호에게 신임을 보냈던 헤이코 보겔 감독이 경질되고 무라트 야킨 감독이 지휘봉을 잡자 모든 것이 변했다.
박주호는 지난해 10월, 비데오톤과의 경기에서 45분만을 소화한 후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3경기에서 모두 결장하며 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림과 동시에 K리그 클래식으로 복귀설이 나돌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유로파리그 32강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주전 경쟁에 가세했고 중요한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입증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주호는 특유의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과감한 침투 능력을 마음껏 과시했다. 몇 차례의 크로스도 날카로웠고 동료들과 연계플레이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다. 또, 후반 4분에는 상대의 공격을 거친 반칙으로 끊으며 경고를 받기도 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견고한 수비로 팀의 유로파리그 16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바젤은 전반 23분 스톡커의 골과 후반 22분 슈트렐러의 추가골로 2-0 완승을 거두며 원정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16강에 진출한다. 박주호의 안정적인 수비를 2차전에서도 볼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박주호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2012/2013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드니프로와의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박주호는 팀의 무실점에 기여했고 과감한 오버래핑으로 공격의 활로를 만들었다.
이번 시즌 박주호의 시작은 좋았다. 리그 개막 경기부터 풀타임 활약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부동의 왼쪽 풀백으로 자리잡는 것처럼 보였다. 유럽 무대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바젤의 성적 부진으로 박주호에게 신임을 보냈던 헤이코 보겔 감독이 경질되고 무라트 야킨 감독이 지휘봉을 잡자 모든 것이 변했다.
박주호는 지난해 10월, 비데오톤과의 경기에서 45분만을 소화한 후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3경기에서 모두 결장하며 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림과 동시에 K리그 클래식으로 복귀설이 나돌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유로파리그 32강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주전 경쟁에 가세했고 중요한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입증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주호는 특유의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과감한 침투 능력을 마음껏 과시했다. 몇 차례의 크로스도 날카로웠고 동료들과 연계플레이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다. 또, 후반 4분에는 상대의 공격을 거친 반칙으로 끊으며 경고를 받기도 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견고한 수비로 팀의 유로파리그 16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바젤은 전반 23분 스톡커의 골과 후반 22분 슈트렐러의 추가골로 2-0 완승을 거두며 원정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16강에 진출한다. 박주호의 안정적인 수비를 2차전에서도 볼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