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수, 헤딩골 사우디리그 10호 ‘쾅’
입력 : 2013.02.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골 머신’ 유병수(25, 알 힐랄)가 사우디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리그 득점을 기록했다.

유병수는 14일 사우디 리야드 킹 파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쇼알라와의 2012/2013 사우디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홈경기에서 강력한 헤딩슛으로 1골을 터뜨렸다. 알 힐랄은 알 쇼알라에 4-2로 완승하며 13승 3무 3패 승점 42점을 기록, 2위를 지켰다.

후반 30분 교체 투입된 유병수는 7분 만에 득점 본능을 드러냈다. 3-2로 앞선 후반 37분 왼쪽에서 코너킥이 올라오자 재빨리 공간을 파고들며 헤딩슛,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유병수는 리그 10호골을 기록했다. 득점 순위에서는 4위에 이름을 올렸고, 사우디 프리미어리그 두 번째 시즌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 리그 득점을 했다. 데뷔 시즌이었던 2011/2012시즌 15골을 넣었지만 리그 득점은 6골에 그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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