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비, ''잉글랜드는 베일이 자국 선수이길 원해''
입력 : 2013.0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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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일찍 합류하게 된 독일 대표팀의 '신성' 루이스 홀트비가 팀 동료로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가레스 베일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홀트비는 영국 언론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베일이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뛴다면 팀에 정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제하면서도 "베일은 웨일스 국가대표이기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잉글랜드 사람들은 베일이 자국 선수이길 원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베일은 올림피크 리옹과의 유로파리그 경기 때 환상적인 프리킥 2골로 2-1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홀트비의 '베일 칭찬'은 계속 됐다. 그는 "베일은 훈련을 할때도 항상 자신감이 넘친다. 그의 왼발은 정말 무시무시하다.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정말 환상적인 선수고 항상 열심히 뛴다"고 설명했다.

루이스 홀트비는 150만 파운드(약 26억원)에 독일의 샬케에서 영입한 선수로,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 이지만 중앙 미드필더와 좌우 미드필더로 해낼 수 있는 만능선수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경쟁과 남은 시즌 팀 내 스쿼드 보강을 위해 올 여름 보스만 룰에 의해 이적료 없이 데리고 올 수 있었던 홀트비를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했다.

영국 런던 =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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