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손흥민에게 관심 있다”
입력 : 2013.0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손흥민(21)의 활약은 독일을 넘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의 '선데이 피플'은 지난 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퍼거슨 감독과 첼시의 라파 베니테스 감독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맨유 스카우터는 손흥민을 보기 위해 함부르크 경기를 관전했고, 그의 탄탄한 개인기와 빠른 스피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첼시의 베니테스 감독도 손흥민을 눈 여겨 보고 있다. '선데이 피플'에 따르면 '베니테스는 아시아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하고 그 대상이 손흥민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맨유와 첼시의 두 감독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같다.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의 손흥민의 물오른 컨디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기 충분했다.

물론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이미 겨울 이적 시장이 끝났기에 손흥민은 올 여름까지는 분데스리가에 머물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 시즌이 끝나고 6월 시작되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사진 출처=선데이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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