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두산이 NC와 삼성을 다시 만난다. 지난주(8월 넷째 주) 패배에 대한 설욕과 3위 수성, 두마리 토끼를 노린다.
두산은 8월 셋째 주, 5승 1패를 질주하며 내심 2위권을 넘봤다. 하지만 지난 주, NC, 삼성, 한화를 맞아 1승 5패를 하며 미끄러졌다. 2위 LG와의 승차도 5게임으로 멀어졌다. 4위 넥센과는 한 경기차, 5위 롯데와는 세 경기차다.
공교롭게도 두산은 이번 주에 화, 수 휴식 후 NC와 삼성을 다시 만난다. NC전은 마산 원정, 삼성은 홈으로 불러들인다. 지난주의 패배 설욕과 3위 굳히기를 동시에 노린다. 두산은 NC전에 토종 원투펀치인 유희관, 노경은을 모두 출격시킬 것으로 보인다. NC는 에릭과 이성민이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에는 3,4선발 이재우와 헨킨스의 차례다. 삼성의 선발은 장원삼과 차우찬이 예상된다.
3위 수성을 위해서는 최소 2승이 필요하다. NC전에서는 이성민이 등판하는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평균자책점 2.53으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찰리를 상대로 승리를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반면 이성민은 올 시즌 주로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선발 경험이 적다. 두산전에는 5경기에 나와 3.1이닝 동안 14타자를 상대해 4피안타 1실점을 기록 중이다. 두산은 노경은을 내세우는 만큼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다.
또한 마산은 잠실보다 구장이 작기 때문에 한방에 조심해야한다. 한 방을 칠 수 있는 선수는 양 팀 모두 있다. 하지만 유희관이 찰리보다 홈런을 맞을 위험이 더 크다. 구속과 구위보다 제구로 승부하기 때문에 실투는 바로 홈런으로 연결 될 수 있다. 과연 요즘 상승세인 NC를 적지에서 맞아 어떤 승부를 펼칠지 기대된다.
주말 2연전은 두산 선발의 무게감이 삼성보다 떨어진다. 31일 선발로 예상되는 장원삼은 현재 10승 8패, 평균자책점 4.23으로 다승부문 4위이다. 또한 두산전에는 3경기에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2.66으로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장원삼이 요즘 기복이 심하다는 점에 희망을 걸어볼만 하다. 장원삼은 지난 8월 25일 롯데전에서 시즌 10승을 달성했지만 그 전 2경기에서 엄청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8월 13일 LG전에서는 2.2이닝 8실점, 8월 18일 넥센전에서는 4이닝 5실점하며 패전했다. 두산 타선이 폭발하며 장원삼을 일찍 끌어내려 타격전 양상으로 흘러간다면 두산에게 충분히 승산이 있다.
일요일(9월 1일) 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우찬 또한 기복이 심하다. 현재 8승 5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중이다. 두산전에는 불펜으로만 6경기에 나와 1승, 평균자책점 3.72로 준수하다. 차우찬은 장원삼처럼 한경기에 와르르 무너진 적은 없었지만 경기 도중 순간적으로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종종 보였다. 이닝 당 0.51개의 볼넷을 허용중이다. 이는 올 시즌 80이닝 이상 투구한 투수 32명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두산 타선이 차우찬의 제구가 흔들리는 순간에 볼넷을 얼마나 골라나갈지가 관건이다.
NC를 상대로는 투수전을, 삼성을 상대로는 화력대결을 펼쳐야 한다. 만일 NC전에 선발투수가 무너지거나, 삼성전에 상대 선발을 무너뜨리지 못한다면 두산에게는 고난의 한 주가 될 것이다. 과연 두산이 8월 넷째 주에 1승 3패를 안긴 두 팀을 다시 만나, 3위 수성과 설욕에 성공할 지 기대가 모아진다.
두산은 8월 셋째 주, 5승 1패를 질주하며 내심 2위권을 넘봤다. 하지만 지난 주, NC, 삼성, 한화를 맞아 1승 5패를 하며 미끄러졌다. 2위 LG와의 승차도 5게임으로 멀어졌다. 4위 넥센과는 한 경기차, 5위 롯데와는 세 경기차다.
공교롭게도 두산은 이번 주에 화, 수 휴식 후 NC와 삼성을 다시 만난다. NC전은 마산 원정, 삼성은 홈으로 불러들인다. 지난주의 패배 설욕과 3위 굳히기를 동시에 노린다. 두산은 NC전에 토종 원투펀치인 유희관, 노경은을 모두 출격시킬 것으로 보인다. NC는 에릭과 이성민이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에는 3,4선발 이재우와 헨킨스의 차례다. 삼성의 선발은 장원삼과 차우찬이 예상된다.
3위 수성을 위해서는 최소 2승이 필요하다. NC전에서는 이성민이 등판하는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평균자책점 2.53으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찰리를 상대로 승리를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반면 이성민은 올 시즌 주로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선발 경험이 적다. 두산전에는 5경기에 나와 3.1이닝 동안 14타자를 상대해 4피안타 1실점을 기록 중이다. 두산은 노경은을 내세우는 만큼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다.
또한 마산은 잠실보다 구장이 작기 때문에 한방에 조심해야한다. 한 방을 칠 수 있는 선수는 양 팀 모두 있다. 하지만 유희관이 찰리보다 홈런을 맞을 위험이 더 크다. 구속과 구위보다 제구로 승부하기 때문에 실투는 바로 홈런으로 연결 될 수 있다. 과연 요즘 상승세인 NC를 적지에서 맞아 어떤 승부를 펼칠지 기대된다.
주말 2연전은 두산 선발의 무게감이 삼성보다 떨어진다. 31일 선발로 예상되는 장원삼은 현재 10승 8패, 평균자책점 4.23으로 다승부문 4위이다. 또한 두산전에는 3경기에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2.66으로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장원삼이 요즘 기복이 심하다는 점에 희망을 걸어볼만 하다. 장원삼은 지난 8월 25일 롯데전에서 시즌 10승을 달성했지만 그 전 2경기에서 엄청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8월 13일 LG전에서는 2.2이닝 8실점, 8월 18일 넥센전에서는 4이닝 5실점하며 패전했다. 두산 타선이 폭발하며 장원삼을 일찍 끌어내려 타격전 양상으로 흘러간다면 두산에게 충분히 승산이 있다.
일요일(9월 1일) 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우찬 또한 기복이 심하다. 현재 8승 5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중이다. 두산전에는 불펜으로만 6경기에 나와 1승, 평균자책점 3.72로 준수하다. 차우찬은 장원삼처럼 한경기에 와르르 무너진 적은 없었지만 경기 도중 순간적으로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종종 보였다. 이닝 당 0.51개의 볼넷을 허용중이다. 이는 올 시즌 80이닝 이상 투구한 투수 32명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두산 타선이 차우찬의 제구가 흔들리는 순간에 볼넷을 얼마나 골라나갈지가 관건이다.
NC를 상대로는 투수전을, 삼성을 상대로는 화력대결을 펼쳐야 한다. 만일 NC전에 선발투수가 무너지거나, 삼성전에 상대 선발을 무너뜨리지 못한다면 두산에게는 고난의 한 주가 될 것이다. 과연 두산이 8월 넷째 주에 1승 3패를 안긴 두 팀을 다시 만나, 3위 수성과 설욕에 성공할 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