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KIA에 강한 윤성환이 연패를 끊고 삼성의 선두 수성에 성공할까.
삼성은 지난 1일 두산전과 3일 KIA전에 잇따라 패하면서 선두 수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4일 현재 삼성은 승률 0.587로 LG에 승차 없는 1위다. 8월 0.478(11승 12패)의 승률로 불안불안하더니 9월 2게임에서 단 한 번의 승리도 챙기지 못했다.
삼성은 지난 두산전에서 1회말 김상수의 실책으로 흐름을 넘겨줬다. 타선이 7안타 3볼넷을 얻어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 선발 유희관의 호투에 막혀 0-4로 영봉패했다. 장원삼은 3이닝 4실점(2자책점)하면서 일찌감치 무너졌다.
KIA와의 광주 원정에서는 선발 투수 밴 덴 헐크가 2⅓이닝동안 5실점(5자책점)하면서 조기강판됐다. 삼성은 이후 신용운, 권혁, 심창민, 차우찬, 안지만, 오승환을 연이어 투입하면서 역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상대 선발 소사의 호투에 막혀 결국 2-5로 패배했다.
삼성은 최근 하락세다. 8월 승률도 5할 미만이었고, 연승보다 연패가 더 많다. 그때그때 연패를 끊어줘서 길게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올 시즌 삼성의 목표인 한국시리즈 3연패 달성에 의문이 드는 건 사실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4일 등판하는 선발투수가 윤성환이라는 점이다. 윤성환은 올 시즌 많은 득점지원을 받지 못해 9승 7패 3.15의 평균자책점에 머물렀지만 명실공히 삼성의 에이스다.
특히 이날 상대인 KIA에게는 상당히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윤성환은 KIA를 상대로 4경기 28⅔이닝동안 3승 6실점(6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윤성환에게는 본인의 시즌 10승이 걸려있는 경기이기도 하다. 충분한 동기부여가 된다.
하지만 방심할 수 없다. 3일 롯데 킬러로 명성이 자자한 넥센 나이트가 롯데와의 경기에서 6이닝 4실점하면서 무너졌다. 아무리 야구는 기록의 스포츠라지만 변수는 있는 법이다.
삼성은 이날 경기를 마치면 이틀간의 휴식기가 주어진다. 삼성은 KIA와의 경기에서 총력전으로 나설 것이 분명하다. 과연 삼성이 윤성환을 앞세워 반등의 기회를 잡고 더불어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받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뉴스1 제공
삼성은 지난 1일 두산전과 3일 KIA전에 잇따라 패하면서 선두 수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4일 현재 삼성은 승률 0.587로 LG에 승차 없는 1위다. 8월 0.478(11승 12패)의 승률로 불안불안하더니 9월 2게임에서 단 한 번의 승리도 챙기지 못했다.
삼성은 지난 두산전에서 1회말 김상수의 실책으로 흐름을 넘겨줬다. 타선이 7안타 3볼넷을 얻어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 선발 유희관의 호투에 막혀 0-4로 영봉패했다. 장원삼은 3이닝 4실점(2자책점)하면서 일찌감치 무너졌다.
KIA와의 광주 원정에서는 선발 투수 밴 덴 헐크가 2⅓이닝동안 5실점(5자책점)하면서 조기강판됐다. 삼성은 이후 신용운, 권혁, 심창민, 차우찬, 안지만, 오승환을 연이어 투입하면서 역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상대 선발 소사의 호투에 막혀 결국 2-5로 패배했다.
삼성은 최근 하락세다. 8월 승률도 5할 미만이었고, 연승보다 연패가 더 많다. 그때그때 연패를 끊어줘서 길게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올 시즌 삼성의 목표인 한국시리즈 3연패 달성에 의문이 드는 건 사실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4일 등판하는 선발투수가 윤성환이라는 점이다. 윤성환은 올 시즌 많은 득점지원을 받지 못해 9승 7패 3.15의 평균자책점에 머물렀지만 명실공히 삼성의 에이스다.
특히 이날 상대인 KIA에게는 상당히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윤성환은 KIA를 상대로 4경기 28⅔이닝동안 3승 6실점(6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윤성환에게는 본인의 시즌 10승이 걸려있는 경기이기도 하다. 충분한 동기부여가 된다.
하지만 방심할 수 없다. 3일 롯데 킬러로 명성이 자자한 넥센 나이트가 롯데와의 경기에서 6이닝 4실점하면서 무너졌다. 아무리 야구는 기록의 스포츠라지만 변수는 있는 법이다.
삼성은 이날 경기를 마치면 이틀간의 휴식기가 주어진다. 삼성은 KIA와의 경기에서 총력전으로 나설 것이 분명하다. 과연 삼성이 윤성환을 앞세워 반등의 기회를 잡고 더불어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받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