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병사 잇단 자살...하루새 3명
입력 : 2014.08.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육군 28사단 소속 관심병사 2명이 휴가 중 동반 자살하고 3군사령부 직할부대 관심병사 1명이 자신의 총기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28사단 예하부대의 같은 생활관에서 복무했던 A(23) 상병과 B(21) 상병은 휴가를 나왔다가 11일 밤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 21층 베란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상병은 '동기내무반'에서 생활했지만 해당 생활관에는 병장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급 관심병사인 B 상병의 다이어리에는

디기 힘들다. 아무 것도 못하겠다"는 하소연과 함께 같은 중대에 근무하는 선임병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욕설과 함께 "야 XX 000(선임병 이름), 진짜 XXX 죽이고 싶다"는 메모가 적혀 있었다고 육군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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