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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육군 하사가 만남을 거부하는 여자친구를 납치해 도주했다가 이틀 만에 전남 진도에서 검거됐다.
해당 부대는 추적 과정에서 납치 사건 연루 정황을 파악했음에도 하루 뒤에야 경찰에 협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사건 은폐를 시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전남 진도경찰서는 15일 여자친구를 납치해 승용차에 태워 도주한 혐의(감금, 주거침입)로 경기도 모 부대 소속 정모(24) 하사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정 하사는 지난 14일 오전 5시께 서울 강동구에 사는 여자친구 A(21)씨의 집 창문을 뜯고 침입해 납치한 뒤 차량에 감금해 전남 진도까지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부대는 추적 과정에서 납치 사건 연루 정황을 파악했음에도 하루 뒤에야 경찰에 협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사건 은폐를 시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전남 진도경찰서는 15일 여자친구를 납치해 승용차에 태워 도주한 혐의(감금, 주거침입)로 경기도 모 부대 소속 정모(24) 하사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정 하사는 지난 14일 오전 5시께 서울 강동구에 사는 여자친구 A(21)씨의 집 창문을 뜯고 침입해 납치한 뒤 차량에 감금해 전남 진도까지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