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현서 인턴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헤일리 대체자로 투수가 아닌 타자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후반기 반등을 위한 최선의 선택일까.
24일(한국시간) NBC 스포츠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이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었던 맥 윌리엄슨이 KBO리그의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2일 삼성은 투수 헤일리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맥 윌리엄슨을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1990년생 윌리엄슨은 우투우타이며, 수비 포지션은 외야수다.
올 시즌 삼성은 타선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팀 타율 0.263(7위), OPS 0.735(5위), 출루율(0.335) 득점권 타율 0.251(9위)등 대부분 팀 공격지표에서 최하위권에 머물며 전반기를 마감했다. 아울러 주전 2, 3번 타순을 맡은 김헌곤과 구자욱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7월 들어 팀 타율은 0.229, OPS 0.638로 모두 리그 9위를 기록했다.
다만 후반기 시작과 함께 김헌곤은 1군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구자욱의 공백이다. 전반기 막판 수비 도중 어깨 부상을 당한 구자욱은 생각보다 복귀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송준석, 박찬도 등 외야 자원이 있긴 하지만 후반기 반등으로 노려야 하는 삼성으로선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삼성은 외국인 타자 윌리엄슨을 선택해 타선과 수비 모두 전력 보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윌리엄슨은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올 시즌 메이저리그 40경기 출전해 타율 0.156, OPS 0.508, 4홈런, 17타점을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25경기에서 타율 0.367, OPS 1.166, 9홈런 23타점으로 성적이 좋았다.
만약 윌리엄슨이 구자욱 타순인 3번 타자로 나서게 된다면 지금의 삼성 중심타선보다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삼성은 득점권 타율 0.251(9위), 402타점(6위)을 기록 중이고 중심타선 장타율도 0.444(6위)로 리그 하위권에 속한다.
7위로 전반기를 마친 삼성은 5위 NC와 8경기 차로 뒤져 있다. 앞으로 144경기 중에서 50경기가 남아 있는 삼성은 후반기 시작부터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면 올해도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거품이 된다. 아직 삼성 구단의 공식 입장 발표는 없었지만, 외신 보도와 윌리엄슨이 삼성 통역을 SNS 팔로우하는 등 행보를 봤을 때 외국인 타자 영입은 확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가을야구를 위한 승부수를 띄운 삼성의 전략이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24일(한국시간) NBC 스포츠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이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었던 맥 윌리엄슨이 KBO리그의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2일 삼성은 투수 헤일리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맥 윌리엄슨을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1990년생 윌리엄슨은 우투우타이며, 수비 포지션은 외야수다.
다만 후반기 시작과 함께 김헌곤은 1군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구자욱의 공백이다. 전반기 막판 수비 도중 어깨 부상을 당한 구자욱은 생각보다 복귀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송준석, 박찬도 등 외야 자원이 있긴 하지만 후반기 반등으로 노려야 하는 삼성으로선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삼성은 외국인 타자 윌리엄슨을 선택해 타선과 수비 모두 전력 보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윌리엄슨은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올 시즌 메이저리그 40경기 출전해 타율 0.156, OPS 0.508, 4홈런, 17타점을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25경기에서 타율 0.367, OPS 1.166, 9홈런 23타점으로 성적이 좋았다.
만약 윌리엄슨이 구자욱 타순인 3번 타자로 나서게 된다면 지금의 삼성 중심타선보다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삼성은 득점권 타율 0.251(9위), 402타점(6위)을 기록 중이고 중심타선 장타율도 0.444(6위)로 리그 하위권에 속한다.
7위로 전반기를 마친 삼성은 5위 NC와 8경기 차로 뒤져 있다. 앞으로 144경기 중에서 50경기가 남아 있는 삼성은 후반기 시작부터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면 올해도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거품이 된다. 아직 삼성 구단의 공식 입장 발표는 없었지만, 외신 보도와 윌리엄슨이 삼성 통역을 SNS 팔로우하는 등 행보를 봤을 때 외국인 타자 영입은 확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가을야구를 위한 승부수를 띄운 삼성의 전략이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