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잠실] 김현세 기자= 비가 또 말썽이다. 시즌 최종일 일정을 맞추기 어려워졌다.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9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 경기는 우천으로 순연됐다. 지난주부터 때아닌 가을 장마로 곤욕을 치르더니, 이날도 오전부터 내리던 비는 좀체 사그라들 줄 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잠실야구장에 속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인근은 강수 확률 93%, 시간당 3㎜의 비가 예보돼 있다. 그라운드를 덮은 방수포는 단 한 번도 걷히지 않았고, 양팀 선수단은 간단히 몸을 풀 뿐 이렇다 할 훈련조차 갖기 힘든 상황이었다.
비가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자 김용달 경기감독관은 그라운드 상태 점검에 나섰고,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와 함께 고심 끝에 우천 순연을 결정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적어도 시즌 최종일로 예정된 28일을 넘겨야 치를 수 있다. KBO 관계자는 "29일 이후에야 재편성될 것이다. 정확한 일정은 아직 미정이지만,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9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 경기는 우천으로 순연됐다. 지난주부터 때아닌 가을 장마로 곤욕을 치르더니, 이날도 오전부터 내리던 비는 좀체 사그라들 줄 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잠실야구장에 속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인근은 강수 확률 93%, 시간당 3㎜의 비가 예보돼 있다. 그라운드를 덮은 방수포는 단 한 번도 걷히지 않았고, 양팀 선수단은 간단히 몸을 풀 뿐 이렇다 할 훈련조차 갖기 힘든 상황이었다.
비가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자 김용달 경기감독관은 그라운드 상태 점검에 나섰고,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와 함께 고심 끝에 우천 순연을 결정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적어도 시즌 최종일로 예정된 28일을 넘겨야 치를 수 있다. KBO 관계자는 "29일 이후에야 재편성될 것이다. 정확한 일정은 아직 미정이지만,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