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삼성동] 김현세 기자= "샌즈 형은 당연히 받아야죠."
이정후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19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후보군 중 한 명이다.
올 시즌 성적은 140경기 나와 타율 0.336, 6홈런 68타점 13도루로 잘 치고 잘 달렸다. 또, 193안타를 쳐 최다 안타 2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최고 교타자로서 이름도 날렸다.
게다가 이정후는 외야수로서 후보군 중 가장 긴 수비 이닝(1142이닝)을 책임져 공수 양면 빠짐없이 활약했다.
시상식 자리를 찾은 이정후에게 '수상을 예감하는지' 물으니 "조금 기대하고 왔다"고 웃더니 "할머니께서 기대하고 계신다. 아마 방송도 보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보다 팀 동료가 수상하길 바라는 마음도 강력히 피력했다. 특히, 올 시즌 139경기에서 타율 0.305, 28홈런 113타점으로 잘 쳐 타점 1위 등 대다수 타격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샌즈를 응원했다. 이정후는 "샌즈 형은 당연히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부상을 극복한 데다 호성적까지 거둬 올 프리미어12에서도 4할대 타율을 치는 등 활약이 컸다.
"주변에서 특별히 관리해 주신 덕"이라고 공을 돌린 이정후는 "부상 딛고 좋은 성적을 내 기분 좋지만, 올해 팀도 대표팀도 모두 2등 하는 데 그쳤다. 여태 2등은 처음해 봤다. 결승에서 져 본 적이 거의 없는데…. 내년은 두 팀 모두 1등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뉴시스
이정후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19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후보군 중 한 명이다.
올 시즌 성적은 140경기 나와 타율 0.336, 6홈런 68타점 13도루로 잘 치고 잘 달렸다. 또, 193안타를 쳐 최다 안타 2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최고 교타자로서 이름도 날렸다.
게다가 이정후는 외야수로서 후보군 중 가장 긴 수비 이닝(1142이닝)을 책임져 공수 양면 빠짐없이 활약했다.
시상식 자리를 찾은 이정후에게 '수상을 예감하는지' 물으니 "조금 기대하고 왔다"고 웃더니 "할머니께서 기대하고 계신다. 아마 방송도 보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보다 팀 동료가 수상하길 바라는 마음도 강력히 피력했다. 특히, 올 시즌 139경기에서 타율 0.305, 28홈런 113타점으로 잘 쳐 타점 1위 등 대다수 타격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샌즈를 응원했다. 이정후는 "샌즈 형은 당연히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부상을 극복한 데다 호성적까지 거둬 올 프리미어12에서도 4할대 타율을 치는 등 활약이 컸다.
"주변에서 특별히 관리해 주신 덕"이라고 공을 돌린 이정후는 "부상 딛고 좋은 성적을 내 기분 좋지만, 올해 팀도 대표팀도 모두 2등 하는 데 그쳤다. 여태 2등은 처음해 봤다. 결승에서 져 본 적이 거의 없는데…. 내년은 두 팀 모두 1등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