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현세 기자= 미국 현지 언론은 11일(한국시간) "조시 린드블럼이 밀워키 브루어스와 3년 최대 912만 5,000달러 계약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KBO 리그 최우수선수(MVP) 린드블럼은 시즌 중 미국만 아니라 일본 스카우트까지 경기장으로 모이게 했다.
린드블럼 계약 소식이 들리면서 일본에서 이를 보도하고 나섰다. 일본 '베이스볼채널'은 12일 "KBO 최강 투수가 밀워키와 계약했다"며 "2시즌 동안 35승을 올린 투수가 2년 만에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다"고 썼다.
베이스볼채널은 린드블럼이 KBO 리그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에서 뛴 이력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난 몇 년 부진으로 고통 받던 린드블럼은 지난해 두산에서 뛰며 전환점을 맞았다"며 "2018년 15승 4패 평균자책점 2.88로 평균자책점 부문 1위를 하더니 올 시즌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내 MVP를 차지했다"고 적었다.
베이스볼채널은 자금력이 풍부하지 않은 밀워키로서 선발진 강화 과제를 해소하는 데 린드블럼이 제격이라고 봤다.
또, KBO 리그에서 밀워키로 건너 가 뛴 에릭 테임즈 사례도 소개했다.
베이스볼채널은 "과거 메이저리그에서 침체를 겪고 한국으로 간 테임즈는 NC 다이노스에서 3년 동안 타율 0.349, 124홈런을 쳐 대활약했다. 그의 애칭은 '신'이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테임즈는 이른바 '역수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밀워키에서 3년 동안 72홈런을 쳐 입지를 다졌다. 베이스볼채널은 "테임즈가 2017년 밀워키로 가 4월 한 달 동안 11홈런을 쳐 깜짝 놀랄 만한 활약을 했다"고 적었다.
테임즈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것만으로 린드블럼에 대한 기대도 클 터. 베이스볼채널은 "린드블럼이 2년 만에 메이저리그로 복귀하지만, 테임즈처럼 활약할 수 있을까. 한국 야구계에서 영광을 안은 린드블럼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고 기대를 품었다.
사진=뉴스1
올 시즌 KBO 리그 최우수선수(MVP) 린드블럼은 시즌 중 미국만 아니라 일본 스카우트까지 경기장으로 모이게 했다.
린드블럼 계약 소식이 들리면서 일본에서 이를 보도하고 나섰다. 일본 '베이스볼채널'은 12일 "KBO 최강 투수가 밀워키와 계약했다"며 "2시즌 동안 35승을 올린 투수가 2년 만에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다"고 썼다.
베이스볼채널은 린드블럼이 KBO 리그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에서 뛴 이력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난 몇 년 부진으로 고통 받던 린드블럼은 지난해 두산에서 뛰며 전환점을 맞았다"며 "2018년 15승 4패 평균자책점 2.88로 평균자책점 부문 1위를 하더니 올 시즌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내 MVP를 차지했다"고 적었다.
베이스볼채널은 자금력이 풍부하지 않은 밀워키로서 선발진 강화 과제를 해소하는 데 린드블럼이 제격이라고 봤다.
또, KBO 리그에서 밀워키로 건너 가 뛴 에릭 테임즈 사례도 소개했다.
베이스볼채널은 "과거 메이저리그에서 침체를 겪고 한국으로 간 테임즈는 NC 다이노스에서 3년 동안 타율 0.349, 124홈런을 쳐 대활약했다. 그의 애칭은 '신'이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테임즈는 이른바 '역수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밀워키에서 3년 동안 72홈런을 쳐 입지를 다졌다. 베이스볼채널은 "테임즈가 2017년 밀워키로 가 4월 한 달 동안 11홈런을 쳐 깜짝 놀랄 만한 활약을 했다"고 적었다.
테임즈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것만으로 린드블럼에 대한 기대도 클 터. 베이스볼채널은 "린드블럼이 2년 만에 메이저리그로 복귀하지만, 테임즈처럼 활약할 수 있을까. 한국 야구계에서 영광을 안은 린드블럼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고 기대를 품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