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베테랑 투수 송은범(35)이 LG 트윈스와 2년 총액 10억원에 계약했다.

LG 구단은 18일 “자유계약선수(FA) 송은범과 계약기간 2년, 총액 1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송은범은 계약금 3억원, 총연봉 및 인센티브 7억원을 받는다.

송은범은 2003년 프로에 데뷔해 SK, 한화를 거쳐 지난해 7월 트레이드를 통해 LG 유니폼을 입었다.

송은범은 17시즌 동안 통산 560경기에 등판, 1330.1이닝 81승90패45홀드 25세이브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송은범은 "팀의 고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후배 투수들을 잘 이끌어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