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김동윤 기자=청백전에서 부진했던 리카르도 핀토(26)가 연습경기에서도 제구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연습경기에서 핀토가 선발로 나와 4.1이닝 2피안타 5볼넷 4탈삼진으로 3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부터 제구가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였다. 선두 타자 서건창에게 볼넷을 내준 핀토는 다음 타자 김하성의 타석에서 폭투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몸쪽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는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등 종잡을 수 없었다. 1사 3루 상황에서 만난 박병호 타석에서도 초구는 148km/h(전광판 기준)의 빠른 공으로 스트라이크를 잡더니 다음에는 공이 몰리면서 바로 좌중간 2루타를 맞으며 1실점 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타선을 상대하면서는 안정감을 찾고, 뛰어난 구위를 과시했다. 1회 말 박동원을 시작으로 4회 말 이정후의 타석까지 8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갔다. 3개의 삼진도 곁들였다.
문제는 4회 말 박병호의 타석부터 다시 시작됐다. 전 타석에서 박병호에게 적시타를 내준 핀토는 또다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박병호, 박동원, 모터에게 연속해서 볼넷을 내줬다. 그리고 2사 만루 상황에 들어선 김혜성을 상대로 151km/h의 빠른 공을 던졌지만 깨끗한 우전 안타를 맞으며 2실점째를 기록했다.
핀토의 제구 난조는 5회에도 이어졌다. 선두 타자 서건창을 6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낸 핀토는 후속 타자 김하성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이미 투구 수는 87구에 달했다. 핀토를 구원하기 위해 올라온 박희수가 박동원에게 희생타를 허용하면서 실점은 3점으로 늘어났다.
이날 핀토의 투구 수는 총 87개(투심 패스트볼 47개, 체인지업 20개, 슬라이더 13개 등)였으며, 최고 구속은 153km/h를 기록했다.
사진=SK 와이번스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연습경기에서 핀토가 선발로 나와 4.1이닝 2피안타 5볼넷 4탈삼진으로 3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부터 제구가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였다. 선두 타자 서건창에게 볼넷을 내준 핀토는 다음 타자 김하성의 타석에서 폭투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몸쪽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는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등 종잡을 수 없었다. 1사 3루 상황에서 만난 박병호 타석에서도 초구는 148km/h(전광판 기준)의 빠른 공으로 스트라이크를 잡더니 다음에는 공이 몰리면서 바로 좌중간 2루타를 맞으며 1실점 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타선을 상대하면서는 안정감을 찾고, 뛰어난 구위를 과시했다. 1회 말 박동원을 시작으로 4회 말 이정후의 타석까지 8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갔다. 3개의 삼진도 곁들였다.
문제는 4회 말 박병호의 타석부터 다시 시작됐다. 전 타석에서 박병호에게 적시타를 내준 핀토는 또다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박병호, 박동원, 모터에게 연속해서 볼넷을 내줬다. 그리고 2사 만루 상황에 들어선 김혜성을 상대로 151km/h의 빠른 공을 던졌지만 깨끗한 우전 안타를 맞으며 2실점째를 기록했다.
핀토의 제구 난조는 5회에도 이어졌다. 선두 타자 서건창을 6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낸 핀토는 후속 타자 김하성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이미 투구 수는 87구에 달했다. 핀토를 구원하기 위해 올라온 박희수가 박동원에게 희생타를 허용하면서 실점은 3점으로 늘어났다.
이날 핀토의 투구 수는 총 87개(투심 패스트볼 47개, 체인지업 20개, 슬라이더 13개 등)였으며, 최고 구속은 153km/h를 기록했다.
사진=SK 와이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