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최종 선택이 임박한 스가노 토모유키(31)가 토론토를 선택해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까.
5일(한국 시간)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미국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스가노의 최종 결정이 임박했음을 전했다. 원소속팀 요미우리 자이언츠 잔류를 고려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는 뉴욕 메츠가 빠지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보스턴 레드삭스 3파전이 됐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최종 후보 세 팀이 왜 스가노가 필요한지에 대해 간단히 소개했다.
먼저 토론토에 대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등 어린 야수들이 많다. 하지만 지난해 팀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고, 토론토는 류현진을 도울 일손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론토는 텍사스 레인저스로 진출한 아리하라 코헤이에게도 관심을 가졌다"면서 토론토가 아시아 투수 영입에도 적극적인 팀이었다고 덧붙였다.
풀카운트는 류현진이 에이스로 있는 토론토와는 달리 올해 확실한 1선발이 없는 보스턴과 샌프란시스코에서는 3선발 이상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여겼다. 두 팀의 지난해 팀 평균자책점이 보스턴 5.58(메이저리그 28위), 샌프란시스코 4.64(메이저리그 18위)로 선발 투수 보강이 필요한 이유로 꼽혔다.
지난해 보스턴은 에이스 크리스 세일을 토미 존 수술로 잃었고, 샌프란시스코는 5승 이상을 거둔 선발 투수가 없다. 풀카운트는 특히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에이스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세 팀은 일본프로야구와도 인연이 있었다. 풀카운트는 "토론토에는 올해 선발 복귀를 노리고 있는 야마구치 순이 있다"고 얘기했고, "보스턴에는 그동안 마쓰자카 다이스케, 우에하라 고지, 타자와 준이치 등 일본 투수들이 활약했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앞선 두 팀과 달리 현재 감독인 게이브 케플러가 2005년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것이 간략히 소개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5일(한국 시간)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미국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스가노의 최종 결정이 임박했음을 전했다. 원소속팀 요미우리 자이언츠 잔류를 고려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는 뉴욕 메츠가 빠지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보스턴 레드삭스 3파전이 됐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최종 후보 세 팀이 왜 스가노가 필요한지에 대해 간단히 소개했다.
먼저 토론토에 대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등 어린 야수들이 많다. 하지만 지난해 팀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고, 토론토는 류현진을 도울 일손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론토는 텍사스 레인저스로 진출한 아리하라 코헤이에게도 관심을 가졌다"면서 토론토가 아시아 투수 영입에도 적극적인 팀이었다고 덧붙였다.
풀카운트는 류현진이 에이스로 있는 토론토와는 달리 올해 확실한 1선발이 없는 보스턴과 샌프란시스코에서는 3선발 이상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여겼다. 두 팀의 지난해 팀 평균자책점이 보스턴 5.58(메이저리그 28위), 샌프란시스코 4.64(메이저리그 18위)로 선발 투수 보강이 필요한 이유로 꼽혔다.
지난해 보스턴은 에이스 크리스 세일을 토미 존 수술로 잃었고, 샌프란시스코는 5승 이상을 거둔 선발 투수가 없다. 풀카운트는 특히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에이스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세 팀은 일본프로야구와도 인연이 있었다. 풀카운트는 "토론토에는 올해 선발 복귀를 노리고 있는 야마구치 순이 있다"고 얘기했고, "보스턴에는 그동안 마쓰자카 다이스케, 우에하라 고지, 타자와 준이치 등 일본 투수들이 활약했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앞선 두 팀과 달리 현재 감독인 게이브 케플러가 2005년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것이 간략히 소개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