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올해를 끝으로 FA가 되는 프란시스코 린도어(27, 뉴욕 메츠)가 연장 계약을 원한다면 시즌 개막 전에 하기를 바랐다.
최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메츠로 트레이드된 린도어는 12일(한국 시간)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이미 스티브 코헨 메츠 구단주 및 메츠 구성원들과 얘기를 나눴다고 밝힌 린도어는 "메츠에 온 것이 흥분된다. 메츠라는 퍼즐의 작은 조각이 돼 앞으로 달성할 훌륭한 결과의 일부가 되고 싶다"며 기쁜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가장 관심을 끈 것은 연장 계약에 대한 얘기였다. 2015년 클리블랜드에서 데뷔한 린도어는 올해 연봉 조정 3년 차를 맞았다. 올해 연봉은 약 1,900만 달러로 예상되며,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다.
메츠는 린도어를 데려오기 위해 많은 유망주를 내준 만큼 연장 계약을 노린다. 린도어 트레이드가 성사된 직후, 샌디 앨더슨 메츠 사장은 "몇 주 내에 린도어와 연장 계약을 할 것"이라 밝혔다.
메츠는 린도어, 카를로스 카라스코(33)를 받기 위해 내야수 안드레스 히메네즈(22), 아메드 로사리오(25), 우완 투수 조시 울프(20), 외야수 이사이야 그린(19)을 클리블랜드에 내줬다.
이미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히메네즈와 로사리오는 당장 올해부터 클리블랜드의 주전 키스톤 콤비가 될 예정이고, 울프와 그린은 곧장 클리블랜드 팀 내 유망주 순위에 12위, 16위에 오를 정도로 잠재력이 있다.
그리고 오늘 린도어는 "장기 계약을 반대한 적도 없고, 시즌 중에 계약을 위한 협상을 한 적이 없다"면서 시즌 전 스프링캠프 전에 장기 계약을 결론 짓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평소라면 몸값을 높이기 위해 FA로 나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란 변수 탓에 실탄을 장전한 메츠와의 연장 계약 논의는 린도어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뉴욕 메츠 공식 SNS
최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메츠로 트레이드된 린도어는 12일(한국 시간)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이미 스티브 코헨 메츠 구단주 및 메츠 구성원들과 얘기를 나눴다고 밝힌 린도어는 "메츠에 온 것이 흥분된다. 메츠라는 퍼즐의 작은 조각이 돼 앞으로 달성할 훌륭한 결과의 일부가 되고 싶다"며 기쁜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가장 관심을 끈 것은 연장 계약에 대한 얘기였다. 2015년 클리블랜드에서 데뷔한 린도어는 올해 연봉 조정 3년 차를 맞았다. 올해 연봉은 약 1,900만 달러로 예상되며,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다.
메츠는 린도어를 데려오기 위해 많은 유망주를 내준 만큼 연장 계약을 노린다. 린도어 트레이드가 성사된 직후, 샌디 앨더슨 메츠 사장은 "몇 주 내에 린도어와 연장 계약을 할 것"이라 밝혔다.
메츠는 린도어, 카를로스 카라스코(33)를 받기 위해 내야수 안드레스 히메네즈(22), 아메드 로사리오(25), 우완 투수 조시 울프(20), 외야수 이사이야 그린(19)을 클리블랜드에 내줬다.
이미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히메네즈와 로사리오는 당장 올해부터 클리블랜드의 주전 키스톤 콤비가 될 예정이고, 울프와 그린은 곧장 클리블랜드 팀 내 유망주 순위에 12위, 16위에 오를 정도로 잠재력이 있다.
그리고 오늘 린도어는 "장기 계약을 반대한 적도 없고, 시즌 중에 계약을 위한 협상을 한 적이 없다"면서 시즌 전 스프링캠프 전에 장기 계약을 결론 짓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평소라면 몸값을 높이기 위해 FA로 나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란 변수 탓에 실탄을 장전한 메츠와의 연장 계약 논의는 린도어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뉴욕 메츠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