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아스널엔 치욕의 날이었다. 승격팀 브렌트포드 역사의 희생양이 됐을 뿐만 아니라 최대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와 비교 당했다.
아스널은 14일(한국시간) 영국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0-2 완패를 당했다. 경기 내내 부진을 면치 못한 아스널은 전, 후반 각각 1골씩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브렌트포드는 EPL 개편 이후 단 한 번도 1부리그를 경험하지 못했다. 이번 승격은 무려 74년 만이었다. 아스널은 그런 브렌트포드의 희생양이 되고 만 것이다. 아슬아슬하게 진 것도 아닌 철저하게 유린당하며 패배했다.
이날 브렌트포드 홈구장 커뮤니티 스타디움은 축제 분위기였다. 팬들은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즐겼다. 아스널을 향한 조롱도 잊지 않았다. 팬들은 1-0으로 앞서가고 있는 상황에서 "너희들은 그저 토트넘의 X(shit)에 불과해"라며 노래를 불렀다.
아스널 팬들은 브렌트포드에 패배한 것보다 토트넘과 비교당했다는 사실에 자존심이 상할 수밖에 없었다.
한편, 팬들은 이제 1라운드를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경질을 외치기 시작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널은 14일(한국시간) 영국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0-2 완패를 당했다. 경기 내내 부진을 면치 못한 아스널은 전, 후반 각각 1골씩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브렌트포드는 EPL 개편 이후 단 한 번도 1부리그를 경험하지 못했다. 이번 승격은 무려 74년 만이었다. 아스널은 그런 브렌트포드의 희생양이 되고 만 것이다. 아슬아슬하게 진 것도 아닌 철저하게 유린당하며 패배했다.
이날 브렌트포드 홈구장 커뮤니티 스타디움은 축제 분위기였다. 팬들은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즐겼다. 아스널을 향한 조롱도 잊지 않았다. 팬들은 1-0으로 앞서가고 있는 상황에서 "너희들은 그저 토트넘의 X(shit)에 불과해"라며 노래를 불렀다.
아스널 팬들은 브렌트포드에 패배한 것보다 토트넘과 비교당했다는 사실에 자존심이 상할 수밖에 없었다.
한편, 팬들은 이제 1라운드를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경질을 외치기 시작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