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0일 임기를 마친 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터를 잡아 퇴임 후 삶을 사려 한다. 그러나 사저 입주도 하기 전에 보수단체들의 시위에 평산마을 주민들이 고통 받고 있다.
보수단체인 자유대한수호연합 부산울산경남연합은 지난 4월 29일 오후 사저로 진입하는 마을 입구에서 '문재인 대통령 귀향 반대 집회'를 열었다.
회원 50여 명이 구호를 적은 펼침막을 들고 서 있기도 했다. 이 단체는 오는 6일에도 이곳에서 집회를 열기 위해 양산경찰서에 신고했다.
박재우 더불어민주당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임기 마치시고 귀향해 조용히 사시려고 한다. 그런데 왜 그분들이 반대한다는 행동을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마을 주민인 박천수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네 주민들은 불편해도 참고 가만히 있는데... 누구나 주거의 자유가 있건만, 시위를 해도 우리가 해야 되는데, 왜 그러는지 참"이라고 자제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주민들에게 피해를 덜 주기 위해 평산마을에서 공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 없다. 평산마을 주민들은 이날 문 대통령 내외 귀향 환영 행사를 공식적으로 열지 않고 마을에 펼침막을 걸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보수단체인 자유대한수호연합 부산울산경남연합은 지난 4월 29일 오후 사저로 진입하는 마을 입구에서 '문재인 대통령 귀향 반대 집회'를 열었다.
회원 50여 명이 구호를 적은 펼침막을 들고 서 있기도 했다. 이 단체는 오는 6일에도 이곳에서 집회를 열기 위해 양산경찰서에 신고했다.
박재우 더불어민주당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임기 마치시고 귀향해 조용히 사시려고 한다. 그런데 왜 그분들이 반대한다는 행동을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마을 주민인 박천수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네 주민들은 불편해도 참고 가만히 있는데... 누구나 주거의 자유가 있건만, 시위를 해도 우리가 해야 되는데, 왜 그러는지 참"이라고 자제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주민들에게 피해를 덜 주기 위해 평산마을에서 공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 없다. 평산마을 주민들은 이날 문 대통령 내외 귀향 환영 행사를 공식적으로 열지 않고 마을에 펼침막을 걸 예정이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