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의원, 민주당 회의에서 성희롱 발언 파문
입력 : 2022.05.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회의석상에서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민주당 법사위 의원들이 지난 4월 28일 온라인 화상 회의를 열었다. 의원과 보좌관 등 5~6명이 검찰 수사권을 없애는 법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 열었다.

한 남성 의원이 카메라를 켜지 않았다. 그러자 최 의원은 "얼굴 좀 보여달라"고 했고 해당 남성 의원은 "못생겨서 보여주기 힘들다"는 취지로 답했다.

JTBC는 취재를 통해 일부 참가자들이 "깜짝 놀랐다"며 "사석에서 말해도 불쾌감을 느낄 말"이라고 밝힌 점은 찾아냈다. 참가자 중 여성도 있었다.

최강욱 의원은 "결코 성희롱 발언이 아니다. 발음이 비슷한 다른 단어를 언급했다"라며 ”가벼운 농담에 불과하다. 오해를 일으켜 불쾌감을 준 점에 대해 유감이다”라고 해명했다.

해당 발언을 들은 남성 의원도 "성희롱적 단어로 듣지 않았다만약 성적인 단어로 들었다면 바로 항의했을 것"이라고 옹호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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