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3일 발표한 110대 국정과제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호 공약으로 내세웠던 여성가족부 폐지 제외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가부 폐지를 기대했던 2030 남성(이대남)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에펨코리아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지지하는 2030 남성들이 많은 커뮤니티다. 페미니즘을 반대하는 '안티 페미'를 자처하며 여가부를 비난하는 여론에 앞장서 왔다. 이번 대선에서도 윤 당선인의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들을 의식하여 여가부 폐지, 취임 즉시 병사 월급 200만 원 지급 등 공약을 쏟아냈다.
인수위는 지난 3일 발표한 110대 국정과제에서 여가부 폐지를 제외하고, 즉시 200만원 지급은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결국, 이대남 유권자들에게 했던 공약을 지키지 못했다.
에펨코리아 게시판에는 "병사 월급 200만 원까지는 (공약을 못 지켜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여가부 폐지를 안 하는 건 선 넘었다" 또는 “"여가부 폐지해 준다고 해서 뽑은 건데 이제 와서 뒤통수 때린다"며 분노하는 분위기다.
반대로 "지금은 더불어민주당이 의석을 차지하고 있지만 2년 뒤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과반을 차지하면 폐지할 것"이라며 기다려보겠다는 의견도 있지만, “두 번 속고 싶지 않다”라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는 글도 있었다.
사진=뉴시스
에펨코리아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지지하는 2030 남성들이 많은 커뮤니티다. 페미니즘을 반대하는 '안티 페미'를 자처하며 여가부를 비난하는 여론에 앞장서 왔다. 이번 대선에서도 윤 당선인의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들을 의식하여 여가부 폐지, 취임 즉시 병사 월급 200만 원 지급 등 공약을 쏟아냈다.
인수위는 지난 3일 발표한 110대 국정과제에서 여가부 폐지를 제외하고, 즉시 200만원 지급은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결국, 이대남 유권자들에게 했던 공약을 지키지 못했다.
에펨코리아 게시판에는 "병사 월급 200만 원까지는 (공약을 못 지켜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여가부 폐지를 안 하는 건 선 넘었다" 또는 “"여가부 폐지해 준다고 해서 뽑은 건데 이제 와서 뒤통수 때린다"며 분노하는 분위기다.
반대로 "지금은 더불어민주당이 의석을 차지하고 있지만 2년 뒤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과반을 차지하면 폐지할 것"이라며 기다려보겠다는 의견도 있지만, “두 번 속고 싶지 않다”라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는 글도 있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