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동훈 “딸이 쓴 건 논문 아냐…사진 유포에 좌표찍기 당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딸이 여러 개의 논문을 썼다는 의혹과 관련해 "논문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쓴 에세이 등을 모은 것"이라고 5일 해명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한 후보자 측은 관련 보도에 대해 "마치 고등학생이 할 수 없는 불가능한 것을 한 것처럼 표현한 것은 왜곡 과장이자 허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사에서 '논문'이라고 허위 과장해 언급한 글들은 지난 2019년부터 3년에 걸쳐 작성한 에세이, 보고서, 리뷰페이퍼 등을 모아 올린 것"이라며 "대략 4~5페이지 분량"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오픈엑세스저널'은 간단한 투고 절차만 거치면 바로 기고가 완료되는 사이트로, 한 후보자의 딸이 재학 중 장기간 작성해 온 글을 전자문서화하기 위해 업로드한 것"이라며 "석·박사 이상만이 작성할 수 있는 것으로 연상되는 '논문'이라고 칭하는 것은 전형적인 왜곡 과장"이라고 반박했다,
또 "미성년 자녀의 봉사활동 이메일 계정이 '좌표찍기' 공격 대상이 되어 욕설을 담은 글들이 다수 수신되고, 사진이 각종 블로그에 유포되고 있다"며 "'미성년자에 대한 욕설과 모욕' 등에 대해선 법적조치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한 후보자 측은 “영어전자책도 후보자의 딸이 영어로 진행하는 학습봉사 활동에 사용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직접 작성한 약 10~30페이지짜리 강의안”이라며 “영어·수학 문제 모음, 중고교 수준 과학이론 그림책 등을 아마존의 사이트 툴을 이용해 업로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적인 입시컨설팅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한 후보자 측은 “후보자의 장녀는 소위 유학용 컨설팅 업체에게서 컨설팅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짚었다.
한 후보자의 딸이 대외활동으로 서울특별시장과 인천시 산하 단체상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왜곡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서울시는 한 후보자의 장녀가 지난해 서울시에서 시장상을 받았지만, 시상 내역이 없다는 MBC 보도에 대해 “수상 여부를 재차 수기 기록과 대외 보도자료 등을 통해 재검증하는 과정에서 한 후보자 장녀의 수상 내역이 시스템에 누락된 것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은 서울시와 인천시에 한 후보자 딸과 봉사 단체에 대한 포상 수여 내역을 문의한 결과, 내역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도 한 후보자의 주장이 사실관계가 다르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그러나 한 후보자 청문준비단은 기자단에 보낸 메시지에서 “후보자의 장녀는 2021년 서울특별시장, 2020년 인천광역시 산하 단체장 등으로부터 수상한 바 있다”고 분명히 했다.
사진=뉴시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딸이 여러 개의 논문을 썼다는 의혹과 관련해 "논문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쓴 에세이 등을 모은 것"이라고 5일 해명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한 후보자 측은 관련 보도에 대해 "마치 고등학생이 할 수 없는 불가능한 것을 한 것처럼 표현한 것은 왜곡 과장이자 허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사에서 '논문'이라고 허위 과장해 언급한 글들은 지난 2019년부터 3년에 걸쳐 작성한 에세이, 보고서, 리뷰페이퍼 등을 모아 올린 것"이라며 "대략 4~5페이지 분량"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오픈엑세스저널'은 간단한 투고 절차만 거치면 바로 기고가 완료되는 사이트로, 한 후보자의 딸이 재학 중 장기간 작성해 온 글을 전자문서화하기 위해 업로드한 것"이라며 "석·박사 이상만이 작성할 수 있는 것으로 연상되는 '논문'이라고 칭하는 것은 전형적인 왜곡 과장"이라고 반박했다,
또 "미성년 자녀의 봉사활동 이메일 계정이 '좌표찍기' 공격 대상이 되어 욕설을 담은 글들이 다수 수신되고, 사진이 각종 블로그에 유포되고 있다"며 "'미성년자에 대한 욕설과 모욕' 등에 대해선 법적조치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한 후보자 측은 “영어전자책도 후보자의 딸이 영어로 진행하는 학습봉사 활동에 사용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직접 작성한 약 10~30페이지짜리 강의안”이라며 “영어·수학 문제 모음, 중고교 수준 과학이론 그림책 등을 아마존의 사이트 툴을 이용해 업로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적인 입시컨설팅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한 후보자 측은 “후보자의 장녀는 소위 유학용 컨설팅 업체에게서 컨설팅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짚었다.
한 후보자의 딸이 대외활동으로 서울특별시장과 인천시 산하 단체상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왜곡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서울시는 한 후보자의 장녀가 지난해 서울시에서 시장상을 받았지만, 시상 내역이 없다는 MBC 보도에 대해 “수상 여부를 재차 수기 기록과 대외 보도자료 등을 통해 재검증하는 과정에서 한 후보자 장녀의 수상 내역이 시스템에 누락된 것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은 서울시와 인천시에 한 후보자 딸과 봉사 단체에 대한 포상 수여 내역을 문의한 결과, 내역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도 한 후보자의 주장이 사실관계가 다르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그러나 한 후보자 청문준비단은 기자단에 보낸 메시지에서 “후보자의 장녀는 2021년 서울특별시장, 2020년 인천광역시 산하 단체장 등으로부터 수상한 바 있다”고 분명히 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