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전주] 반진혁 기자= 김진수가 두 마리 토끼를 사냥 후 월드컵으로 향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전북현대는 이번 시즌 K리그1 6연패에 도전했다. 울산현대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지만, 아쉽게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전북의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김진수의 얼굴에는 아쉬움과 미안함이 교차했다. 그는 “울산의 우승을 축하한다. 6연패 달성을 목표로 삼았는데 이루지 못했다. 기회가 있었고 살리지 못했기에 정상에 오르지 못한 것이다. 다음 시즌부터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에게 우승을 경험시켜주고 싶었는데 미안한 마음도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진수는 소속팀 전북과 대표팀의 없어서는 안 될 자원이다. 그렇기에 많은 일정을 소화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체력 저하에 우려의 시선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다행히 크게 아픈 곳은 없다”며 현재 몸 상태를 밝혔다.
김진수는 이번 시즌 전북의 엄청난 존재였다. 강행군에도 힘든 내색 없이 주어진 임무 이상을 꿋꿋하게 수행했다. 홍정호의 부재로 캡틴 역할까지 맡기도 했다.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인 김진수는 이번 시즌 K리그1 MVP 후보에 올랐다. 울산현대 이청용, 포항스틸러스 신진호, 강원FC 김대원과 경합한다.
김진수는 “이번 시즌 팀 구성원 모두가 고생했다. 대신해서 후보에 오른 것이라고 생각한다. 팀을 위해서라도 결과가 좋았으면 좋겠다. 전북에서 득점왕, 베스트 11 등 많이 선정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K리그1 2022는 1경기 남겨뒀고 다가오는 주말 마무리된다. 하지만, 전북의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FA컵 결승에 진출했고 우승 트로피를 위해 달려야 한다.
김진수는 “전북은 무조건 우승해야 하는 팀이다. 리그는 끝났지만, FA컵이 남았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준비 잘하고 있다. 감독님께서도 여러 가지 준비해주시고 있다”며 정상 등극 의지를 불태웠다.
올해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해다. 누구보다 간절함을 가지고 있는 김진수다. 2014, 2018 불의의 부상으로 꿈의 무대에 초대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트라우마가 있기에 월드컵이 열리는 해가 되면 자신도 모르게 몸을 사리기도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진수는 “2번의 기회를 원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려보냈다. 월드컵 해가 되면 나도 모르게 움츠러들었다. 이번 시즌 초반 역시 원하는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자신도 모르게 몸을 사리면서 시즌 초반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김진수를 김상식 감독이 다그쳤다.
김진수는 “당연히 월드컵에 갈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었다. 김상식 감독님이 화를 내시는 분이 아닌데 ‘소속팀에서 잘해야 월드컵도 갈 수 있지 않겠냐’는 메시지를 건넸다”고 말했다.
이어 “중계 화면으로도 잡힌 수원삼성과의 경기 하프 타임에 감독님이 지적해주신 그때가 터닝 포인트가 됐다. ‘소속팀 활약이 바탕이 되어야 월드컵도 가능하다’고 마음가짐을 바꿨다”고 덧붙였다.
김진수는 시즌이 막바지로 향하는 상황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그는 “K리그1 MVP 수상, FA컵 우승을 한 후 월드컵에 가고 싶다. 개인적으로 엄청난 힘이 될 것 같다”고 간절함을 내비쳤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전북현대는 이번 시즌 K리그1 6연패에 도전했다. 울산현대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지만, 아쉽게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전북의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김진수의 얼굴에는 아쉬움과 미안함이 교차했다. 그는 “울산의 우승을 축하한다. 6연패 달성을 목표로 삼았는데 이루지 못했다. 기회가 있었고 살리지 못했기에 정상에 오르지 못한 것이다. 다음 시즌부터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에게 우승을 경험시켜주고 싶었는데 미안한 마음도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진수는 소속팀 전북과 대표팀의 없어서는 안 될 자원이다. 그렇기에 많은 일정을 소화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체력 저하에 우려의 시선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다행히 크게 아픈 곳은 없다”며 현재 몸 상태를 밝혔다.
김진수는 이번 시즌 전북의 엄청난 존재였다. 강행군에도 힘든 내색 없이 주어진 임무 이상을 꿋꿋하게 수행했다. 홍정호의 부재로 캡틴 역할까지 맡기도 했다.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인 김진수는 이번 시즌 K리그1 MVP 후보에 올랐다. 울산현대 이청용, 포항스틸러스 신진호, 강원FC 김대원과 경합한다.
김진수는 “이번 시즌 팀 구성원 모두가 고생했다. 대신해서 후보에 오른 것이라고 생각한다. 팀을 위해서라도 결과가 좋았으면 좋겠다. 전북에서 득점왕, 베스트 11 등 많이 선정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K리그1 2022는 1경기 남겨뒀고 다가오는 주말 마무리된다. 하지만, 전북의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FA컵 결승에 진출했고 우승 트로피를 위해 달려야 한다.
김진수는 “전북은 무조건 우승해야 하는 팀이다. 리그는 끝났지만, FA컵이 남았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준비 잘하고 있다. 감독님께서도 여러 가지 준비해주시고 있다”며 정상 등극 의지를 불태웠다.
올해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해다. 누구보다 간절함을 가지고 있는 김진수다. 2014, 2018 불의의 부상으로 꿈의 무대에 초대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트라우마가 있기에 월드컵이 열리는 해가 되면 자신도 모르게 몸을 사리기도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진수는 “2번의 기회를 원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려보냈다. 월드컵 해가 되면 나도 모르게 움츠러들었다. 이번 시즌 초반 역시 원하는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자신도 모르게 몸을 사리면서 시즌 초반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김진수를 김상식 감독이 다그쳤다.
김진수는 “당연히 월드컵에 갈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었다. 김상식 감독님이 화를 내시는 분이 아닌데 ‘소속팀에서 잘해야 월드컵도 갈 수 있지 않겠냐’는 메시지를 건넸다”고 말했다.
이어 “중계 화면으로도 잡힌 수원삼성과의 경기 하프 타임에 감독님이 지적해주신 그때가 터닝 포인트가 됐다. ‘소속팀 활약이 바탕이 되어야 월드컵도 가능하다’고 마음가짐을 바꿨다”고 덧붙였다.
김진수는 시즌이 막바지로 향하는 상황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그는 “K리그1 MVP 수상, FA컵 우승을 한 후 월드컵에 가고 싶다. 개인적으로 엄청난 힘이 될 것 같다”고 간절함을 내비쳤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