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2022카타르월드컵의 열기가 외교가에도 뻗치고 있다.
4일 총리실에 따르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아프리카 2개국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공교롭게 한국의 16강 진출을 확정된 직후 가나 대통령과 회담을 했다.
동시에 가나의 16강행이 좌절된 상황이었지만 나나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은 한 총리와 면담장에 들어오자마자 “한국의 16강 진출을 축하한다”며 악수를 했다고 한다.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약 30분간 이어진 회담 도중 한 차례 더 “16강 진출을 축하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 팬으로 유명한 아쿠포아도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16강 진출로 우루과이에 일종의 ‘복수’가 됐다는 점에서 한 총리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가나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8강전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의 이른바 ‘신의 손’ 사건 때문에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4강에 진출하는 데 실패했다.
이에 가나 국민들은 우루과이에 분한 마음을 갖고 있었고, 아쿠포아도 대통령도 이번 우루과이전에 앞서 “우리는 우루과이에 대한 복수를 12년 동안 기다려왔다”고 말할 정도였다.
사진=뉴스1
4일 총리실에 따르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아프리카 2개국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공교롭게 한국의 16강 진출을 확정된 직후 가나 대통령과 회담을 했다.
동시에 가나의 16강행이 좌절된 상황이었지만 나나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은 한 총리와 면담장에 들어오자마자 “한국의 16강 진출을 축하한다”며 악수를 했다고 한다.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약 30분간 이어진 회담 도중 한 차례 더 “16강 진출을 축하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 팬으로 유명한 아쿠포아도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16강 진출로 우루과이에 일종의 ‘복수’가 됐다는 점에서 한 총리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가나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8강전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의 이른바 ‘신의 손’ 사건 때문에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4강에 진출하는 데 실패했다.
이에 가나 국민들은 우루과이에 분한 마음을 갖고 있었고, 아쿠포아도 대통령도 이번 우루과이전에 앞서 “우리는 우루과이에 대한 복수를 12년 동안 기다려왔다”고 말할 정도였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