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경현 기자=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김도영이 개막 2경기 만에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다.
KIA는 3일 "김도영이 세종 스포츠 정형외과에서 재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왼쪽 중족골(5번째 발가락) 골절 소견을 받았으며 핀 고정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늘 입원한 김도영은 4일 고정 수술 받는다. 수술 후 경기 출전까지는 약 12~16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도영은 2일 SSG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일 개막전에서도 안타를 신고한 김도영은 오늘 무려 3타수 3안타의 맹활약을 펼쳤다. 첫 타석 좌익수 앞 1루타,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 오른쪽 내야안타, 세 번째 타석은 쐐기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던 도중 부상이 찾아왔다. 황대인의 2루타 때 홈으로 들어온 김도영. 이때 주루플레이 도중 부상을 입었고, 사실상 전반기를 날리게 됐다.
최고의 재능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김도영은 너무나 부상이 잦다. 2021년 가을 마무리 캠프에 참가한 김도영. 하지만 고교야구 대회에서 어깨 부상을 당해 제대로 된 훈련을 받지 못했다. 지난 시즌 스프링캠프는 코로나19에 걸려 몸을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 작년 8월 17일 SSG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오른손바닥이 찢어져 10바늘을 꿰맸다. 스토브리그 기간엔 질롱 코리아에 합류해 호주 리그에서 경험을 쌓으려 했지만 발가락 통증으로 무산됐다.
이치로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말한 바 있다. 그는 "'저 선수는 부상만 당하지 않았더라면 좋은 선수였는데, 아프지만 않았다면 좋은 선수였는데'라고 자주 말한다. 그런데 (아프지 않은 것도) 재능이다. 끝까지 해내지 못한다는 건 재능이 없다는 거다"며 강한 신체와 자기관리 역시 재능임을 설파했다.
김도영은 건강하면 번뜩이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만 너무 잦은 부상으로 활약을 이어가지 못한다. 이번 부상을 계기로 완벽한 자기관리를 보여줄 때다.
출처=OSEN
KIA는 3일 "김도영이 세종 스포츠 정형외과에서 재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왼쪽 중족골(5번째 발가락) 골절 소견을 받았으며 핀 고정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늘 입원한 김도영은 4일 고정 수술 받는다. 수술 후 경기 출전까지는 약 12~16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도영은 2일 SSG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일 개막전에서도 안타를 신고한 김도영은 오늘 무려 3타수 3안타의 맹활약을 펼쳤다. 첫 타석 좌익수 앞 1루타,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 오른쪽 내야안타, 세 번째 타석은 쐐기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던 도중 부상이 찾아왔다. 황대인의 2루타 때 홈으로 들어온 김도영. 이때 주루플레이 도중 부상을 입었고, 사실상 전반기를 날리게 됐다.
최고의 재능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김도영은 너무나 부상이 잦다. 2021년 가을 마무리 캠프에 참가한 김도영. 하지만 고교야구 대회에서 어깨 부상을 당해 제대로 된 훈련을 받지 못했다. 지난 시즌 스프링캠프는 코로나19에 걸려 몸을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 작년 8월 17일 SSG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오른손바닥이 찢어져 10바늘을 꿰맸다. 스토브리그 기간엔 질롱 코리아에 합류해 호주 리그에서 경험을 쌓으려 했지만 발가락 통증으로 무산됐다.
이치로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말한 바 있다. 그는 "'저 선수는 부상만 당하지 않았더라면 좋은 선수였는데, 아프지만 않았다면 좋은 선수였는데'라고 자주 말한다. 그런데 (아프지 않은 것도) 재능이다. 끝까지 해내지 못한다는 건 재능이 없다는 거다"며 강한 신체와 자기관리 역시 재능임을 설파했다.
김도영은 건강하면 번뜩이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만 너무 잦은 부상으로 활약을 이어가지 못한다. 이번 부상을 계기로 완벽한 자기관리를 보여줄 때다.
출처=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