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간 베스트 라인업을 선정한다

KBO는 7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두나무(대표이사 이석우)의 후원과 함께 매주 한 주간의 경기 결과를 토대로 포지션 별 최고 활약 선수를 선정하는 '업비트 위클리 베스트 라인업'(이하 '업비트 위베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업비트 위베라'에서는 매주 투수(선발, 구원 각 1명), 지명타자(1명), 내야수(5명), 외야수(3명) 각 포지션 별로 맹활약한 선수 11명을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투·타 별 주간 기록을 반영한 기록 포인트와 미디어 관계자 20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 투표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선정된 '업비트 위베라' 선수들은 매주 화요일마다 스포츠케이블 채널 생중계 및 경기 종료 후 진행되는 각 채널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며, KBO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및 KBO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업비트 위베라'에 선정된 선수들은 월별 기록을 함께 반영해 월간 레이스도 펼치게 된다. 투·타 별 월간 기록과 위베라 선정 횟수를 기준으로 투·타 각 1명씩 '먼슬리(Monthly) 플레이어'를 선정해 시상한다. 시즌 종료 후에는 포지션 별 시즌 최고 플레이어들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KBO는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인 두나무의 후원을 받아 매월 선정된 먼슬리 플레이어에게 디지털 자산으로 시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사진=KBO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