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 포수 김태군(34)이 급성 간염 증세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삼성 박진만 감독에 따르면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김태군은 이틀 전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간 수치가 너무 높아 급성 간염 진단을 받고 현재 입원을 한 상태다. 복귀까지는 꽤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지난해 3인 포수 체제로 긍정적인 효과를 봤다. 올해 역시 강민호, 김태군, 김재성 3명의 포수를 중심으로 팀 전력을 구성했지만 시범경기 때부터 차질이 생겼다. 지난 3월 26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김재성이 스윙 도중 통증을 호소했고 검진 결과 내복사근 손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게다가 이번에는 김태군 마저 빠져 '포수 왕국'으로 타팀의 부러움을 샀던 삼성의 전력에 큰 타격이 생겼다. 시즌 초반 강민호가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체력 안배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한편, 김태군이 말소된 자리에는 포수 김민수가 콜업됐다. 2021시즌 47경기에서 타율 0.263, 3홈런 13타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던 김민수는 지난해 1군 경기에 단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3경기 6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하고 있었다.
사진=OSEN
삼성 박진만 감독에 따르면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김태군은 이틀 전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간 수치가 너무 높아 급성 간염 진단을 받고 현재 입원을 한 상태다. 복귀까지는 꽤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지난해 3인 포수 체제로 긍정적인 효과를 봤다. 올해 역시 강민호, 김태군, 김재성 3명의 포수를 중심으로 팀 전력을 구성했지만 시범경기 때부터 차질이 생겼다. 지난 3월 26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김재성이 스윙 도중 통증을 호소했고 검진 결과 내복사근 손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게다가 이번에는 김태군 마저 빠져 '포수 왕국'으로 타팀의 부러움을 샀던 삼성의 전력에 큰 타격이 생겼다. 시즌 초반 강민호가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체력 안배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한편, 김태군이 말소된 자리에는 포수 김민수가 콜업됐다. 2021시즌 47경기에서 타율 0.263, 3홈런 13타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던 김민수는 지난해 1군 경기에 단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3경기 6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하고 있었다.
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