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악플러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던 허문회(51)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합의금을 기부했다.
허문회 전 감독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악플러들에게 받은 합의금을 불우이웃을 위한 금액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악플러들을 고소한 것이지 팬을 고소한 것이 아니다. 팬분들을 악플러라고 하지 말아달라. 악플러들은 팬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아직 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앞으로도 합의로 받은 금액은 변호사 선임비를 제외하고 계속 기부할 것"이라며 "저를 욕해도 괜찮다. 무분별한 댓글 잡으려고 고소한 것이어서 이제는 고소할 일 없다. 가족 욕만 삼가달라. 저에 대한 비판 다 감수하겠다. 마지막으로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 모두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2019년 시즌 종료 후 롯데 19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허문회 전 감독은 3년 임기의 절반 정도가 지난 2021년 5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자신과 가족들을 향한 악성 댓글이 잇따르자 법적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사진=OSEN
허문회 전 감독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악플러들에게 받은 합의금을 불우이웃을 위한 금액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악플러들을 고소한 것이지 팬을 고소한 것이 아니다. 팬분들을 악플러라고 하지 말아달라. 악플러들은 팬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아직 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앞으로도 합의로 받은 금액은 변호사 선임비를 제외하고 계속 기부할 것"이라며 "저를 욕해도 괜찮다. 무분별한 댓글 잡으려고 고소한 것이어서 이제는 고소할 일 없다. 가족 욕만 삼가달라. 저에 대한 비판 다 감수하겠다. 마지막으로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 모두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2019년 시즌 종료 후 롯데 19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허문회 전 감독은 3년 임기의 절반 정도가 지난 2021년 5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자신과 가족들을 향한 악성 댓글이 잇따르자 법적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