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최근 인종차별적 구호로 물의를 빚은 엔소 페르난데스(23·첼시)가 이번에는 신호위반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BBC'는 19일(이하 현지시간) "엔소는 웨일스 카마던셔에서 신호위반을 저지른 후 자신이 운전자임을 밝히지 않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며 "그는 지난해 12월 27일 경찰서에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그는 9월 11일 선고를 받을 예정"이라며 "그는 작년 11월 28일 빨간불을 무시하고 지나간 것과 보험 없이 차량을 운전한 혐의도 받았지만 이는 철회됐다"고 밝혔다.
최근 엔소를 둘러싼 구설수가 끊이지 않는다. 특히 14일 콜롬비아와 코파 아메리카 2024 결승전(1-0 승)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을 튼 것이 큰 논란을 빚었다.
당시 선수들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 상대 프랑스를 조롱하는 노래를 불렀다. "그들은 프랑스에서 뛰지만 모두 앙골라 출신", "엄마는 나이지리아, 아빠는 카메룬 사람",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처럼 트랜스젠더와 관계를 맺는다" 등 원색적 비난을 비롯한 인종차별적 발언이 난무했다.
엔소 소속팀 첼시에 웨슬리 포파나를 포함한 프랑스 국적 선수가 6명 있다는 걸 생각하면 더욱 충격적인 이야기다. 포파나 또한 이를 비판했으며, 첼시 또한 자체 조사에 들어가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일각에서는 사태의 심각성에 따른 계약 해지 가능성을 내다보기도 했다.
2023년 겨울 엔소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1억 2,100만 유로(약 1,832억 원)를 투자한 첼시만 머리가 아파진 셈이다. 엔소는 첼시 입단 후 62경기에 나서 7골 5도움을 뽑아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아직까지 내지 못했고, 짧은 시간 사이 구설수에만 무려 두 번 이름을 올렸다.
사진=엔소 페르난데스 사회관계망서비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BBC'는 19일(이하 현지시간) "엔소는 웨일스 카마던셔에서 신호위반을 저지른 후 자신이 운전자임을 밝히지 않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며 "그는 지난해 12월 27일 경찰서에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그는 9월 11일 선고를 받을 예정"이라며 "그는 작년 11월 28일 빨간불을 무시하고 지나간 것과 보험 없이 차량을 운전한 혐의도 받았지만 이는 철회됐다"고 밝혔다.
최근 엔소를 둘러싼 구설수가 끊이지 않는다. 특히 14일 콜롬비아와 코파 아메리카 2024 결승전(1-0 승)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을 튼 것이 큰 논란을 빚었다.
당시 선수들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 상대 프랑스를 조롱하는 노래를 불렀다. "그들은 프랑스에서 뛰지만 모두 앙골라 출신", "엄마는 나이지리아, 아빠는 카메룬 사람",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처럼 트랜스젠더와 관계를 맺는다" 등 원색적 비난을 비롯한 인종차별적 발언이 난무했다.
엔소 소속팀 첼시에 웨슬리 포파나를 포함한 프랑스 국적 선수가 6명 있다는 걸 생각하면 더욱 충격적인 이야기다. 포파나 또한 이를 비판했으며, 첼시 또한 자체 조사에 들어가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일각에서는 사태의 심각성에 따른 계약 해지 가능성을 내다보기도 했다.
2023년 겨울 엔소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1억 2,100만 유로(약 1,832억 원)를 투자한 첼시만 머리가 아파진 셈이다. 엔소는 첼시 입단 후 62경기에 나서 7골 5도움을 뽑아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아직까지 내지 못했고, 짧은 시간 사이 구설수에만 무려 두 번 이름을 올렸다.
사진=엔소 페르난데스 사회관계망서비스,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