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역대급 스왑딜 합의 근접... 로 셀소+현금→‘아스톤 빌라 현재이자 미래 영입’
입력 : 2024.07.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토트넘이 아스톤 빌라와 스왑딜 합의에 근접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20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아스톤 빌라와 제이콥 램지 영입을 위한 선수와 현금을 더한 계약에 거의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톤 빌라는 지난 시즌 토트넘을 제치고 4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되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한편,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로파 리그에 출전하게 된다.

아스톤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이미 에버튼에서 젊은 선수 루이스 도빈을 약 1000만 파운드(약 175억 원)에 영입하며 선수단 보강에 나서기 시작했다.





또한 유벤투스와 더글라스 루이스 판매에 관련해 스왑딜을 실시했다. 유벤투스의 사무엘 일링-주니어와 엔조 바레네체아가 더글라스 루이스 이적을 위해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으며 루이스와 함께 루이스의 여자친구인 알리샤 레만은 독특한 '더블 이적'의 일환으로 유벤투스의 여자팀에 합류했다.

또한 아스톤 빌라는 헐 시티로부터 제이든 필로진을 영입했으며 에버튼의 중원 에이스인 아마두 오나나의 영입도 거의 완료한 상황이다. 빌라의 선수 보강은 여기서 끝나지 않을 예정이다. 토트넘은 빌라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자 빌라의 현재이자 미래로 평가받는 미드필더 제이콥 램지 영입을 제안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빌라에 램지 영입을 위해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함께 일했던 지오바니 로 셀소와 1900만 파운드(약 341억 원)를 더한 금액을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

아스톤 빌라는 처음에 아직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더 남은 램지를 팔기 위해 4000만 파운드(약 700억 원)에서 5000만 파운드(약 877억 원) 사이를 원하기 때문에 이번 거래를 거절했었다. 하지만 한 달 사이에 협상이 진전됐으며 여러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과 빌라의 합의가 거의 이루어졌다.



토트넘은 이미 아치 그레이를 영입과 베르발의 임대 복귀로 다음 시즌 준비에 한창이었다. 그레이에 이어 아스톤 빌라의 미래인 제이콥 램지까지 영입한다면 토트넘은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챙길 수 있게 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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