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음바페 시대 준비' PSG, '세리에 A 득점왕 출신' 나폴리 괴물 공격수 노린다...다음 주 협상 진행 예정
입력 : 2024.07.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포스트 킬리안 음바페 시대를 대비해 나폴리의 괴물 공격수 빅터 오시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PSG는 다음 주에 오시멘 영입을 진행하려는 계획을 세웠다”라고 전했다.

PSG는 이번 여름 팀 내 최고의 스타이자 세계적인 공격수 음바페와 결별했다. PSG와 계약이 만료된 음바페는 자유 계약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다. PSG는 이제 음바페 없이 새롭게 팀을 구성해야 한다.

PSG가 음바페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낙점한 선수는 오시멘이다. 오시멘은 2020년 9월 나폴리에 입단했다. 그는 2020/21시즌 공식전 30경기 10골 3도움, 2021/22시즌 32경기 18골 6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오시멘은 2022/23시즌 기량이 눈에 띄게 발전했다. 그는 해당 시즌 39경기 31골 5도움으로 나폴리의 확실한 주포로 자리 잡았다.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26골을 터트린 오시멘은 리그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오시멘 덕분에 나폴리는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32경기 17골 4도움으로 2022/23시즌보다는 아쉬웠다. 2023/24시즌에는 주춤했지만 오시멘은 여전히 다른 빅클럽들에게 매력적인 매물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나폴리와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지만 이 계약에는 바이아웃 조항 1억 3,000만 유로 (한화 약 1,968억 원)가 들어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역시 오시멘이 이번 여름 오시멘이 떠날 가능성을 인정했다. PSG는 나폴리와 새롭게 협상할 예정이며 오시멘은 이미 PSG 이적에 동의했다. 오시멘이 PSG에서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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