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충격 이적 준비한다'... '맨유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 관심→''화력 손실 만회한다''
입력 : 2024.07.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을 준비중이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2일(한국 시간) "파리 생제르맹이 킬리안 음바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올여름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입단에 성공하면서 팀의 에이스인 음바페를 잃었다. 매체에 따르면 이제 파리는 올여름 맨유의 주장인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파리로 유인하여 화력 손실을 만회하려고 한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2020년 겨울 스포르팅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이후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맨유가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며,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과 알 나스르와 같은 클럽과 연결되었다.





2021년 당시 PSG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유에서 1년 넘게 각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투헬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유로 이적하기 전에 파리에게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영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투헬은 "내 첫 스포츠 디렉터였던 포르투갈 출신의 안테로 앙리케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잘 알고 있었다. 우리는 그와 관계를 맺고 그를 우리 팀으로 데려오기 위해 열심히 싸웠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면서 그의 경기를 점점 더 많이 시청하고 그를 팔로우하며 그와 연락을 취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투헬은 이어서 "분명히 그는 맨유와 계약하기로 결정했고 나는 그와 개인적으로 연락한 적은 없지만 우리는 노력했고 그는 다른 길로 갔다. 그와 경기를 해야 한다는 것은 우리에게도 안 좋은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6월 유럽 이적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맨유가 2가지의 조건을 이행한다면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었다. 로마노가 밝힌 첫 번째 조건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미래에 대해서 계속해서 말이 나오는 가운데 감독직의 미래를 정확하게 밝혀야 하는 것이었다.



두 번째 조건은 맨유의 미래 프로젝트가 어떤 모습인지, 장기적인 야망이 자신의 목표와 일치하는지에 대해 확인시켜주는 것이다. 첫 번째 조건은 이뤘으며 이제 두 번째 조건만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인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팀을 옮길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하지만 짐 랫클리프 경과 이네오스가 진행 중인 선수단 개편을 고려할 때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구단이 원한다면 팀을 떠날 수도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렌스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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