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왜 한국 안와?'... 토트넘, 2명의 선수 잉여 자원 취급→''다른 팀으로의 이적 돕는다''
입력 : 2024.07.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브라이언 힐과 세르히오 레길론은 한국에 오지 않는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3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에 참가할 선수단을 확정하고 두 명의 선수에게 이적 완료를 위해 국내에 머물 것을 통보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3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시즌 일본과 한국 투어를 위한 원정팀 명단이 확정되었다"라고 공식화했다. 토트넘은 투어의 일환으로 7월 27일(한국 시간) 일본에서 비셀 고베와 첫 경기를 치르며, 이 경기는 J리그 월드 챌린지 우승자를 가리는 경기다.





그런 다음 한국으로 이동해 K리그 올스타와 31일(한국 시간)에 맞붙은 후 바이에른 뮌헨과 8월 3일(한국 시간)에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일주일 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과 다시 맞붙는데, 이 경기에는 많은 변화가 있는 선수단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로드리고 벤탄쿠르, 지오바니 로 셀소,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 등 많은 선수들이 유로 2024와 코파 아메리카 참가로 인해 아시아 투어에 불참을 선언했다. 드라구신은 유로 2024 루마니아 대표팀에서 돌아온 후 출전이 가능하지만 한국에서의 경기에만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프레이저 포스터는 부상으로 결장하며, 토트넘은 다른 선수 2명을 명단에 넣지 않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해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했다. 문제의 두 선수는 윙어 브라이언 힐과 레프트백 세르히오 레길론으로, 두 선수 모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요구 조건에 부합하는 잉여 선수다.

레길론은 지난 시즌 전반기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생활을 하다가 후반기부터 브렌트포드로 이적했다. 한편 힐은 지난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스쿼드 멤버로 활약했지만 팀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구체적인 이적설이 제기된 적이 없어 현재로서는 미래가 불확실하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를 차지한 토트넘은 8월 20일(한국 시간) 이번 시즌에 승격한 레스터 시티와 2024/25 시즌을 시작한다.


토트넘 아시아 투어 명단

골키퍼: 비카리오, 오스틴, 화이트먼, 귄터

수비수: 포로, 벤 데이비스, 드라구신, 우도기, 에메르송 로얄, 제드 스펜스, 아치 그레이, 애슐리 필립스

미드필더: 메디슨, 베리발, 비수마, 파페 사르, 스킵, 디바인, 제이미 돈리, 타이리스, 조지 애보트

공격수: 손흥민,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브레넌 존슨, 클루셉스키, 스칼렛, 솔로몬, 벨리스, 윌 랭크셔, 마이키 무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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