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에서 미래 불확실→바르셀로나 상당히 접근” 英 또또 집중 조명
입력 : 2025.0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32)이 영국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풋붐은 6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미래가 불확실하다. 빅클럽이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앞서 영국 더선, 미러 등도 토트넘에서 불투명한 손흥민에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또 보도가 나왔다.

매체는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계속 커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유럽 클럽(FC바르셀로나)이 토트넘 주장인 그를 영입하기 위해 상당한 접근을 했다. 한국 국가대표의 계약은 2024/2025시즌이 끝날 때까지 유효하다. 이는 그가 1월 이적 시장 기간 동안 해외 클럽과 협상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알렸다.

이어 “손흥민은 32세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총 431경기에 출전해 169골과 90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그의 경기력은 비판을 받고 있으며, 현재 폼 저하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그는 모든 대회에서 23경기 나서서 7골을 기록했으며, 최근 몇 달 동안 경기 속도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집중 조명했다.

그러면서 스페인 엘 나시오날을 인용 “손흥민은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아 관심을 끌 수 있다. 이는 현재 바르셀로나가 마주한 재정적 어려움과 관련 있다. 이러한 루머를 부각시키는 것은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에 나서지 못할 경우 손흥민 이적에 더욱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동행의 마침표를 찍을 거로 전망했다.

지난해 11월 초 영국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에 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 언급했지만, 이후 구체적인 진전이 없다.

매체는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손흥민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이후 실망감을 드러냈다. 62분 티모 베르너 대신 교체 투입됐지만, 팀의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발 선택에 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초반에 필요한 전력과 에너지의 조합이 있기 때문에 결정을 내렸다. 이후 경험 있는 선수들이 경기 흐름에 따라 효과적으로 활용될 거라 믿었다. 그것이 잘 작동됐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마지막에 강하게 마무리를 했다”고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좋은 출발을 했지만, 우리의 가속도를 멈춘 건 축구가 아니었다. 우리가 생각했던 건 손흥민, 이브 비수마, 제임스 매디슨 같은 선수들이 충분히 시간을 소화한 뒤 심리적, 신체적으로 준비된 상태에서 도와주길 바라는 것이었다. 그들이 출전했을 때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냈다”고 자평했다.

어찌 됐든 손흥민의 컨디션은 한창 좋았던 시기보다 떨어진 상태다. 토트넘은 재계약할 의사가 없고, 동행 하더라도 현재로선 연장 1년 옵션 발동이 유력하다. 계속된 이적설이 경기력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영국 현지에서도 계속 보도가 흘러나오는 이유다.


사진=스포츠키다, 더선, 풋볼트랜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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