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그야말로 첩첩산중이다. 토트넘 핫스퍼가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까.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6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4/25 카라바오컵 4강 2차전 홈경기에서 제이콥 머피와 앤서니 고든의 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합산 스코어 4-0 승리를 거둔 뉴캐슬은 결승에 선착해 사상 첫 카라바오컵 우승을 노린다.
에디 하우 감독이 이끄는 뉴캐슬은 5-4-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마르틴 두브라프카가 골문을 지켰고, 키어런 트리피어, 스벤 보트만, 파비안 셰어, 산드로 토날리, 고든, 알렉산데르 이사크, 루이스 홀, 머피, 댄 번, 브루누 기마랑이스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선택은 4-3-3 포메이션이었다. 다비드 라야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으며, 위리엔 팀버르,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마일스 루이스스켈리, 토마스 파티, 데클란 라이스, 마르틴 외데고르,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 레안드로 트로사르, 카이 하베르츠가 출전했다.
양 팀은 초반부터 매섭게 맞붙으며 장군멍군을 주고받았다. 이른 시간 포문을 연 팀은 뉴캐슬이었다. 전반 4분 이사크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전반 18분 외데고르의 박스 안 오른발 슛은 골포스트를 강타하고 튕겨 나왔다.
전반 20분 0의 균형이 깨졌다. 이사크가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강력한 왼발 슛이 골포스트를 맞추고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머피에게 흘렀다. 머피가 튕겨 나온 볼을 툭 차 넣으며 마무리 지었다. 아스널은 설상가상으로 전반 막바지 마르티넬리가 통증을 호소하며 에단 은와네리와 교체됐다.
3점 차로 뒤진 아스널은 공격 일변도 태세를 취했지만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 데 실패, 후반 7분 라야의 패스 실수로 고든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자멸했다. 이로써 뉴캐슬은 2022/23시즌 이후 두 시즌 만의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리버풀을 꺾고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아스널보다 해볼 만한 상대지만 '언더독'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토트넘의 뉴캐슬 상대 마지막 승리는 2023년 12월로 무려 1년 2개월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최근 3번 만나 모두 패할 만큼 뉴캐슬에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오는 7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진행되는 4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조차 미지수다. 토트넘의 마지막 안필드 원정 승리는 지난 2011년 5월로 라파엘 판데르파르트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의 릴레이 골로 2-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불가능에 도전하는 토트넘이 기적을 일으키고 주장 손흥민과 '무관 탈출'을 꿈꿀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6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4/25 카라바오컵 4강 2차전 홈경기에서 제이콥 머피와 앤서니 고든의 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합산 스코어 4-0 승리를 거둔 뉴캐슬은 결승에 선착해 사상 첫 카라바오컵 우승을 노린다.
에디 하우 감독이 이끄는 뉴캐슬은 5-4-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마르틴 두브라프카가 골문을 지켰고, 키어런 트리피어, 스벤 보트만, 파비안 셰어, 산드로 토날리, 고든, 알렉산데르 이사크, 루이스 홀, 머피, 댄 번, 브루누 기마랑이스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선택은 4-3-3 포메이션이었다. 다비드 라야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으며, 위리엔 팀버르,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마일스 루이스스켈리, 토마스 파티, 데클란 라이스, 마르틴 외데고르,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 레안드로 트로사르, 카이 하베르츠가 출전했다.
양 팀은 초반부터 매섭게 맞붙으며 장군멍군을 주고받았다. 이른 시간 포문을 연 팀은 뉴캐슬이었다. 전반 4분 이사크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전반 18분 외데고르의 박스 안 오른발 슛은 골포스트를 강타하고 튕겨 나왔다.
전반 20분 0의 균형이 깨졌다. 이사크가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강력한 왼발 슛이 골포스트를 맞추고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머피에게 흘렀다. 머피가 튕겨 나온 볼을 툭 차 넣으며 마무리 지었다. 아스널은 설상가상으로 전반 막바지 마르티넬리가 통증을 호소하며 에단 은와네리와 교체됐다.
3점 차로 뒤진 아스널은 공격 일변도 태세를 취했지만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 데 실패, 후반 7분 라야의 패스 실수로 고든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자멸했다. 이로써 뉴캐슬은 2022/23시즌 이후 두 시즌 만의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리버풀을 꺾고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아스널보다 해볼 만한 상대지만 '언더독'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토트넘의 뉴캐슬 상대 마지막 승리는 2023년 12월로 무려 1년 2개월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최근 3번 만나 모두 패할 만큼 뉴캐슬에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오는 7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진행되는 4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조차 미지수다. 토트넘의 마지막 안필드 원정 승리는 지난 2011년 5월로 라파엘 판데르파르트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의 릴레이 골로 2-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불가능에 도전하는 토트넘이 기적을 일으키고 주장 손흥민과 '무관 탈출'을 꿈꿀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